전국 최하위권에 머물던 경북 영양군의 브랜드 평판순위가 친근한 정책홍보와 특색있는 아이디어로 껑충 뛰었다.

영양군은 한국기업평판연구소에서 실시하는 '대한민국 기초자치단체 브랜드 평판'에서 전체 226개 자치단체 중  224위에서 70위로 도약했다고 전했다. 기초 자치단체 브랜드 평판은 소비자들의 활동 빅데이터를 참여지수, 미디어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로 분석하고 이를 조합해 순위를 매긴다.

영양군이 올해 3월부터 유튜브 채널을 적극 활용해 홍보에 나선 결과, 200명이 채 되지 않던 구독자 수가 40배 가량 증가했다. 영양HB채널은 문학의 낮, 현커 가능 등 다양한 패러디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또 '임용된 김에 영양일주', '홍보팀 시리즈', '드셔보셩' 등 톡톡 튀는 기획영상으로 영양을 알리고 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영양군만이 가지고 있는 가치와 매력을 담아 진짜 영양, 친근한 영양과 같은 부담없는 콘텐츠들로 국민들에게 다가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우리 영양군에 관심과 애정을 보여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홍성철 기자 thor010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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