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간송미술관 개관전 연계 시티투어버스 특별노선 운행
동대구역에서 출발해 대구간송미술관, 수성못을 거쳐 다시 동대구역으로 돌아와
특별노선 탑승객은 대구간송미술관 20%, 대구미술관 30% 할인 입장

대구시는 대구간송미술관 개관전과 연계해, 오는 9월 3일부터 10월 31일까지 대구시티투어 특별노선을 운영한다고 전했다. 특별노선은 동대구역을 시작으로 대구간송미술관, 수성못을 거쳐 다시 동대구역으로 돌아오는 노선으로, 1일 2회 운영된다.
이번 특별노선은 인터넷 또는 전화로 사전예약 후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요금은 성인 1만원, 중·고생 8천원, 경로·어린이 6천원이다. 대구간송미술관 특별노선 탑승권을 소지한 관람객은 도심순환코스 버스를 무료로 탑승할 수 있다.
대구간송미술관 개관전은 신윤복의 '미인도'와 '훈민정음 해례본' 등 국보·보물급 문화유산 전시로 일찌감치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특별노선 탑승객은 대구간송미술관 입장권을 20%, 대구미술관 입장권은 30% 할인된 금액으로 구입할 수 있다.
배정식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대구 간송미술관이 대중에게 열린 미술관으로 다가가는 첫 단추를 꿰는데 시티투어가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시티투어를 통해 대구 시민과 전국의 문화 예술인이 대구 간송미술관을 편히 찾을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홍성철 기자 thor010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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