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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정부 재난안전평가서 잇따라 '우수기관' 선정

이강덕 시장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4 재난관리평가'와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에서 포항시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후 관련부서 직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포항시]
포항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4 재난관리평가'와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2024 재난관리평가' 우수기관 선정으로 특별교부세 8,800만 원과 포상금을 지원받게 됐다.

포항시는 힌남노 이후 선제적·유기적 재난 재해 대응체계를 갖추고 도시 안전진단 및 방재 종합계획 수립, 재난통합관리시스템, 인공지능 기반 CCTV, 스마트 마을안전공동체 등을 구축하고, 도시침수예방사업을 확대해 왔다.

재난관리평가는 매년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등 전국 332개 재난관리 책임기관을 대상으로 공통, 예방, 대비, 대응, 복구, 가감점 등 6개 분야의 44개 지표에 대한 현장·서면 평가로 실시된다. 올해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포항시는 재난에 대한 대비뿐만 아니라 재난대응역량에 있어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 안전 점검’은 정부가 매년 기간을 설정해 재난이나 그 밖의 각종 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시설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실시한다. 집중 안전 점검에서 포항시는 주민 신청제를 통해 신청받은 점검시설을 포함해 총 94개소 점검 대상에 대해 분야별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점검반과 열화상 카메라 등 첨단 장비를 활용해 실효성 있는 점검을 추진했다.

이강덕 시장은 "재난 안전 분야 평가에서 연이어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면서 포항시의 재난안전관리 능력이 대외적으로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 이번 평가 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예측 불가능한 재난에도 강한 안전 도시 포항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성철 기자 thor010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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