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딘트, 파리서 ‘켈리신’ 패션쇼 개최...글로벌 확장 가속화

켈리신 2025 SS 컬렉션 글로벌 무대 첫 공개
파리 마레지구서 단독 팝업스토어 열고 마케팅 펼쳐

딘트 25 SS 서울패션위크 켈리신 패션쇼.
국내 패션브랜드 딘트(DINT)가 이달 열리는 파리패션위크 기간 자사의 하이엔드 브랜드 ‘켈리신(KELLY SHIN)’ 25년 봄여름(SS) 컬렉션을 파리패션쇼를 통해 선보이며 글로벌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

프랑스 파리 센강 알렉상드르 3세 다리(Pont Alexandre III)에 위치한 샹제리제 거리의 ‘브릿지 클럽(Bridge Club)’에서 23일 열리는 포브스(Forbes)의 오니리크(OniriQ) 패션쇼를 통해 켈리신 만의 독창적이면서 감각적인 컬렉션을 세계 무대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글로벌 미디어인 포브스(Forbes)에서 개최하는 오니리크 패션쇼는 패션모델 마그다 스위더(Magda Swider), 프랑스 포브스를 창간한 도미니크 뷔소(Dominique Busso) 등이 참여해 주관하는 행사로, 매년 세계 유수의 디자이너를 초청해 프랑스와 유럽 및 전세계의 셀럽, 바이어 등 패션업계 종사자들에게 선보이며 글로벌 진출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신진디자이너 대상의 어워드, 특별초청전 등으로 파리패션위크을 앞두고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딘트’는 본 패션쇼에서 ‘TO THE SHORE’의 주제 아래 ‘켈리신(KELLY SHIN)’의 25년 봄여름 컬렉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심해의 어둠 속에서도 굴하지 않고 삶의 여정에서 끊임없이 자신의 빛을 찾는 진취적인 여성을 시각적으로 묘사한 것이 특징이다. 켈리신은 지난 2017년 딘트에서 새롭게 글로벌을 겨냥해 새롭게 론칭한 브랜드로, 강인함과 세련됨을 동시에 강조하며 변화된 여성들의 자아를 탐색하는 컨셉으로 탄생했다.

최근 열린 서울패션위크에서 선보인 25 S/S 켈리신의 컬렉션에는 배우 김효진, 패션모델 송경아 등 유명 셀럽들이 참석해 큰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글로벌 진출에 속도를 높이고 있는 신수진 딘트 대표는 “글로벌 시장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유럽은 물론 아시아, 미국 등 글로벌 여러 시장에서 K-패션의 선두주자로서 지속적인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딘트는 지난해 싱가폴 법인을 설립하며 매출이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말레이시아, 태국, 베트남 등 아시아 국가는 물론 파리를 기반으로 유럽시장 등으로의 진출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유명 셀럽들이 드라마나 행사에서 애용하며 화제 속에 주목받기도 했다. 드라마 ‘펜트하우스’ 천서진 역할의 김소연이나 ‘더 글로리’ 박연진역의 임지연,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등이 딘트의 제품을 입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딘트는 전세계에서 찾아온 패션피플들에게 럭셔리한 K-패션을 선보이는 단독 팝업스토어도 운영한다. 오는 9월 26일부터 29일까지 파리 마레지구에서 열리는 딘트의 파리 팝업스토어는 세계 4대 패션쇼이자 전 세계 바이어들이 몰려오는 패션 축제인 파리 패션위크 기간에 맞춰 운영될 예정이다.

한편 파리행사 주관사로 홍보회사 NPR을 선정하고 글로벌 인플루언서, 셀럽 등 다양한 패션피플을 초청해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다양한 마케팅 행사도 집행할 계획이다. 특히, 데이터 기반의 소셜인텔리전스 플랫폼인 태거(Tagger) 등 최신 마케팅 솔루션을 접목해 K-패션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새로운 접근을 펼친다. 태거를 활용하면 전 세계 인플루언서의 다양한 소셜미디어 데이터 분석이 가능하고 자사의 마케팅 목적에 부합하는 인플루언서를 데이터 기반으로 검색해 소셜리스닝 기반의 마케팅을 전략적으로 펼칠 수 있다.

딘트는 2009년 창립된 패션기업으로, 상품 기획부터 텍스타일, 디자인, 생산, 유통까지 직접 진행하는 전문성과 역량을 통해 독보적인 감각을 가진 패션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럭셔리룩부터 오피스룩, 시크룩 등 TPO에 맞춘 다양한 스타일의 상품들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안하고 있으며, 하이 퀄리티의 프리미엄 제작 라인은 하이엔드 브랜드인 켈리신(KELLY SHIN)을 통해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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