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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은행, 행장 후보자 6명 전원 23일 최종면접

행추위원 5명 중 4명 찬성 얻어야
강신숙 행장, 연임 여부 눈길

지난 7월 25일 전남 여수 JCS호텔에서 열린 ‘2024년 하반기 수협은행 경영전략회의’에서 강신숙 은행장이 개최사를 하고 있다. [사진 수협은행]
[이코노미스트 김윤주 기자]  Sh수협은행 행장추천위원회(행추위)는 강신숙 수협은행장을 포함 6명의 후보자를 모두 최종면접 대상자로 선정했다.

12일 은행권에 따르면 수협은행 행추위는 강 행장과 신학기 수협은행 수석부행장, 박양수 수협은행 부행장, 김철환 전 수협은행 부행장, 양제신 전 하나은행 부행장, 강철승 전 중앙대 교수 등 후보자 6명을 행장 최종 면접 대상자로 선정했다.

면접 예정일은 오는 23일로 차기 행장 임기는 2년이다.

수협은행 행추위는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 해양수산부 장관이 추천하는 사외이사 3명과 수협은행 조합장 2명까지 총 5명으로 구성됐다.

최종 행장 후보로 선정되기 위해선 행추위원 4명 이상의 찬성을 얻어야 한다.

현재 행장인 강 행장은 수협은행 첫 여성 행장으로, 그의 연임 여부에도 눈길이 쏠린다. 지난 2022년 11월 취임한 강 행장의 임기는 오는 11월 17일까지다.

한편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최근 수협은행에서 수억원대 횡령이 발생한 바 있다. 횡령 금액은 3억여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직원 A씨가 대출 서류를 위조해 고객 돈을 횡령했고, 수협은행 감사 과정에서 이러한 사실이 알려진 것으로 전해졌다.

금감원은 최근 수협은행을 대상으로 진행한 리스크 평가에서 이러한 횡령 사실을 점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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