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nt

네이버·CJ페이 선불충전금, 우리은행 계좌에서 관리

금융위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
본인 계좌에 보관해 안정성 확보·이자 지급

우리은행 본사 전경. [사진 우리은행]
[이코노미스트 김윤주 기자] 우리은행은 ‘네이버페이 머니 통장 서비스’, ‘CJ PAY 우리 통장 서비스’ 등 2건이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선불사업자는 선불충전금을 은행 계좌에 보관하고 이용자의 결제 요청 시마다 계좌에서 자동으로 선불충전이 이뤄지도록 변경해 안정성을 높혔다.

또한 이용자 입장에서는 선불충전금을 은행에서 관리해 안정성이 확보되고 선불충전금이 이용자 본인 명의 은행 계좌에 자동으로 예치된다. 발생된 이자는 이용자에게 귀속돼 소비자 편익이 증가하게 되었다.

우리은행은 ▲네이버페이와 ‘네이버페이 머니 통장 서비스’ ▲CJ올리브네트웍스와 ‘CJ PAY 우리 통장 서비스’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선불 방식 페이서비스의 안정성을 제고하고 서비스 이용처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조병규 우리은행장은 “각 제휴사와 선불수단연계 통장 서비스 이용 활성화를 위한 협업 마케팅을 준비하고 있다”며 “고객의 눈높이와 니즈에 맞춘 다양한 혜택과 혁신금융서비스를 확대하고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1추석 연휴 끝 귀경길 정체…부산→서울 5시간 20분

2서초구 아파트값 고공행진…평당 가격 도봉구의 3.57배

3“바가지 쓸라” 내년까지 비아파트 11만가구 매입하는 LH…속도전에 우려 

49월은 재산세 납부의 달…‘카드로 내도 수수료 안 붙어요’

5이마트, ‘골프장 맥주’ 미켈롭 울트라 단독 판매

6연휴 지났어도 어깨 아파...'오십견' 예방하려면

7카드만 들고 가면 ‘낭패’…로또 살 때 왜 ‘현금’만 될까

8재개발 기간 단축‧용적률 완화 특례법…주택공급 앞당길 수 있을까

9“나도 차은우처럼?”...추석 끝나고 뭐 입을까

실시간 뉴스

1추석 연휴 끝 귀경길 정체…부산→서울 5시간 20분

2서초구 아파트값 고공행진…평당 가격 도봉구의 3.57배

3“바가지 쓸라” 내년까지 비아파트 11만가구 매입하는 LH…속도전에 우려 

49월은 재산세 납부의 달…‘카드로 내도 수수료 안 붙어요’

5이마트, ‘골프장 맥주’ 미켈롭 울트라 단독 판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