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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앱 수수료 1.5~3.0% 수준”…배달플랫폼 상생협의체 5차 회의

수수료‧광고비 관련 투명성 제고방안 등 논의
다음 6차 회의부터 협의 본격 진행

23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배달플랫폼-입점업체 상생협의체 출범식에서 양측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이코노미스트 이혜리 기자] 배달 플랫폼-입점 업체 상생협의체(상생협의체) 제5차 회의가 24일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개최됐다.

이번 회의에서는 ▲결제 수수료 현황 ▲수수료 및 광고비 관련 투명성 제고 방안 ▲고객 정보 등 주문 데이터 공유 방안과 ▲참여 인센티브 마련 방안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가 이뤄졌다.

먼저 수수료 가운데 결제 관련 수수료에 대해 논의했다. 배달 플랫폼사별 응답에 따르면 배달 플랫폼사들은 카드 결제에 대해서는 1.5~3%의 수수료를 받고 있었다. 계좌 등록 결제와 선불 지급 수단에 의한 결제 등 간편 결제에서는 3%의 수수료로, 사업자 간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권 정보시스템 및 고객 관련 정보 제공 확대 등 입점업체가 요청했던 데이터 정보 공유 방안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플랫폼 회사들은 회의에서 자발적인 상생협력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상생 활동에 대한 인센티브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개진했다.

다음 6차 회의에서는 수수료 등 그간 논의했던 주제들을 종합해 플랫폼사-입점 업체 간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견이 좁혀지지 못한 사항에 대해서는 공익 위원들이 중재안을 제시해 중재하는 등 적극 지원을 통해 모두가 동의하는 상생 방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정부는 상생협의체가 원활히 운영, 10월 중 바람직한 결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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