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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향과 충절의 고장 울진군, 오는 27일 성류문화제 개최

사진 울진군
울진군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제48회 성류문화제를 개최한다.

성류문화제는 지난 1977년부터 지역의 문향과 충절을 알리고 지역문화를 발전시키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이번 문화제는 성류굴, 연호문화센터, 연호공원 일대에서 펼쳐지며, 관광객과 주민 모두에게 풍성한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행사의 시작은 27일 성류제향으로, 풍농과 풍어를 기원하고 관광객과 군민들의 안전과 번영을 기원하는 의식으로 막이 오른다. 3일간의 축제기간 동안 울진봉평리신라비 서예대전, 전국한시 백일장대회, 군민 민속장기대회, 학생 백일장·서예·사생대회 등 다양한 문예행사가 열린다.

또한, 초대작가전, 미술·사진전, 야생화 전시, 금강송 목공예 및 도자기 물레체험과 같은 체험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민속공연과 전통혼례 등 다채로운 문화공연이 축제의 흥을 더할 예정이다. 특히, 울진 전통놀이인 '울진십이령바지게꾼 마당극'과 국가무형문화재인 '통영 오광대놀이' 공연, 그리고 풍악광대놀이예술단의 '토리를 찾아서, 얼씨구!' 공연이 펼쳐져 성류문화제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계획이다.

손병복 군수는 "전통과 예술이 어우러진 성류문화제를 통해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이 함께 즐기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수준 높은 문화행사가 지속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홍성철 기자 thor010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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