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한국 증시에 단비 될까, 내년 11월 세계 국채 지수 'WGBI' 편입 예정
최근 여러 요인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국 증시에 단비 같은 호재성 소식이다. 글로벌 지수 제공 업체 '파이낸셜 타임스 스톡 익스체인지(FTSE) 러셀'은 채권 국가 분류 반기별 리뷰 결과 한국이 2025년 11월부터 WGBI에 추가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블룸버그 통신도 관련 보도를 내며 한국 정부가 WGBI 편입을 통해 약 90조 원(670억 달러)의 외국인 투자를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시장 가치가 29조 달러로 평가받는 이 지수의 여러 요건을 충족시키기 위해 한국은 원화 거래 시간을 연장하고, 해외 투자자들이 채권 거래를 더 쉽게 결제할 수 있도록 하는 등의 조치를 시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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