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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아문디 “글로벌 ESG 운용 노하우로 ‘연 5~7%’ 수익 목표” [디딤펀드 출범]

NH아문디자산운용, ‘디딤 하나로 자산배분펀드’ 출시
“ESG 투자 철학 둔 연금상품...ESG 우수종목 선별투자"

[사진 NH아문디자산운용]

[이코노미스트 송현주 기자] “디딤 하나로 자산배분 펀드는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되 자산 배분을 통해 초과수익을 창출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신범주 NH아문디자산운용 글로벌솔루션본부장은 16일 오후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디딤 하나로 자산배분펀드’(이하 디딤하나로)’ 출시 기자간담회를 갖고 “든든한 퇴직연금 투자의 효과적인 수단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달 25일 금융투자협회와 자산운용사 25곳은 디딤펀드를 동시 출시했다. 오는 22일까지 총 21개사가 릴레이 형태로 진행하는 기자간담회는 각 운용사의 개별 디딤펀드 상품에 대한 세부 정보와 차별화된 특성을 소개하는 자리다. 디딤펀드는 장기 연금투자의 효과적인 방법인 자산배분펀드 중 BF(Balanced Fund) 유형의 업계 공동브랜드로서, 25개 참여운용사는 각 사별 자산배분역량이 집중된 단 하나의 대표펀드만을 출시해 운용한다.

NH아문디자산운용의 디딤 하나로 자산배분펀드는 장기 연금 투자자를 위한 상품이다. 주식과 채권에 분산투자해 변동성을 낮추고, 정기예금보다 높은 수익률을 추구하는 자산배분형 펀드이다. 퇴직연금 계좌에서 100% 투자할 수 있다. 

디딤 하나로 자산배분펀드에 투자한다면 하나의 펀드로 글로벌 시장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 적합한 글로벌 자산배분 전략을 위해, 글로벌 자산운용사인 아문디 글로벌 자산배분팀과 전략을 공유하고 투자자 특성에 맞게 반영한다. 

또 하나의 특징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에 투자 철학을 두고 있다는 점이다. 글로벌 ESG 선두 운용사인 아문디의 ESG 스크리닝 노하우를 활용해 관련 우수 종목을 선별해 투자한다. 

주식과 채권 자산을 구분해 환율 리스크를 관리한다. 채권 자산에 대해서는 일정 수준으로 환헤지를 실행한다. 주식 자산은 환노출을 하는 것이 원칙이나 급격한 환율 변동 시에는 일정 부분 환헤지를 실행해 펀드의 변동성을 축소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NH아문디 디딤 하나로 자산배분펀드는 현재 NH농협은행, NH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KB증권, 우리투자증권, 현대차증권, 하나증권(10월 중순 예정) 등 7개사에서 가입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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