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희진, 어도어 사내이사로 재선임…대표 복귀는?
임기 3년 연장
[이코노미스트 우승민 기자] 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가 3년 임기의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
18일 가요계에 따르면 어도어는 이날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민 전 대표를 사내이사로 재선임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이날 임시주총에서 다른 안건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민 전 대표의 사내이사 임기는 다음달 1일까지였다. 사내이사 재선임 건 외에 다른 안건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달 13일 민 전 대표는 자신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한 뒤 대표이사로 선임해달라는 취지의 가처분을 법원에 냈다. 이에 어도어는 같은 달 25일 민 전 대표의 사내이사 임기를 연장하되 대표직 복귀는 불가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민 전 대표 측은 "잘못된 계약으로 임기만 연장되었을 때, 뉴진스의 정상적인 아티스트 활동을 보장받지 못할 것을 경계하고 있다"며 다시 한 번 대표직 복귀를 강력하게 요구했다. 민 전 대표는 법원에 하이브가 자신을 대표로 재선임해야 한다며 가처분 신청도 낸 상태다.
민 전 대표는 최근 한 일본 TV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뉴진스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프로세스와 플랜이 있다"며 "플랜대로 진행하기 위해서는 제작, 선행 투자, 경영 이런 것들이 함께 움직여야 한다"고 대표이사 직위가 필요한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이 인터뷰에서 "계약상으로는 현재 프로듀서도 아니고 대표이사도 아니다. 사내이사 권한만으로 애매한 상황"이라며 "진행해 온 기획은 지금도 착수하고는 있다. 내팽개칠 수는 없다. 일은 하고 있지만 다음 단계가 아직 명확하지 않아서 이 상황을 빨리 정리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18일 가요계에 따르면 어도어는 이날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민 전 대표를 사내이사로 재선임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이날 임시주총에서 다른 안건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민 전 대표의 사내이사 임기는 다음달 1일까지였다. 사내이사 재선임 건 외에 다른 안건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달 13일 민 전 대표는 자신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한 뒤 대표이사로 선임해달라는 취지의 가처분을 법원에 냈다. 이에 어도어는 같은 달 25일 민 전 대표의 사내이사 임기를 연장하되 대표직 복귀는 불가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민 전 대표 측은 "잘못된 계약으로 임기만 연장되었을 때, 뉴진스의 정상적인 아티스트 활동을 보장받지 못할 것을 경계하고 있다"며 다시 한 번 대표직 복귀를 강력하게 요구했다. 민 전 대표는 법원에 하이브가 자신을 대표로 재선임해야 한다며 가처분 신청도 낸 상태다.
민 전 대표는 최근 한 일본 TV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뉴진스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프로세스와 플랜이 있다"며 "플랜대로 진행하기 위해서는 제작, 선행 투자, 경영 이런 것들이 함께 움직여야 한다"고 대표이사 직위가 필요한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이 인터뷰에서 "계약상으로는 현재 프로듀서도 아니고 대표이사도 아니다. 사내이사 권한만으로 애매한 상황"이라며 "진행해 온 기획은 지금도 착수하고는 있다. 내팽개칠 수는 없다. 일은 하고 있지만 다음 단계가 아직 명확하지 않아서 이 상황을 빨리 정리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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