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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2024 ESG 평가’ 종합 A등급 획득

전년 B+ 등급서 A로 한단계 성장

오뚜기 대풍공장 전경. [사진 오뚜기]
[이코노미스트 이지완 기자] 오뚜기가 한국ESG기준원(KCGS)의 2024년 평가에서 전년(B+) 대비 한 단계 성장해 통합 A등급을 획득했다고 31일 밝혔다. 환경과 지배구조 부문은 B+에서 A등급으로, 사회 부문은 A에서 A+등급으로 각각 2년 연속 상승했다.

현재 오뚜기는 환경 영역에 있어 친환경 포장 기술을 적용해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제품에 ‘스마트 그린컵 개발’, ‘멀티 잉크절감 투명패키지 적용’ 등의 친환경 포장재 개발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이를 통해 지난해 8만1092kg이라는 포장지 감축 성과를 내기도 했다. 올해는 ‘자연과 함께 맛으로 행복한 세상’이라는 슬로건 하에 체계적인 환경 경영을 위해 전사적인 전략을 수립했다.

사회 영역은 A에서 A+로 등급이 오르며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 2021년 8월 장애인의 일할 권리를 보장하고 고용을 확대하기 위해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협약을 맺고 오뚜기프렌즈를 설립했다. 지난 4월에는 장애인의 날을 맞이해 장애인 고용 안정에 기여하기 위해 장애인 근로자 전원을 정규직으로 채용했다. 컵라면 및 소스 업계 최초로 점자 스티커를 제품에 부착해 시각 장애인의 정보 접근성도 높였다.

지배구조 영역은 B+를 유지했다. 지배구조 영역은 이사회 리더십, 주주권 보호, 이해관계자 소통 등을 평가 항목으로 한다. 오뚜기는 안정적인 기업 운영을 위한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2024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통해 ▲윤리 및 준법 경영 ▲정보 보안 강화 ▲건강한 지배구조 확립 등에 힘쓴다고 밝힌 바 있다.

오뚜기는 2010년 ‘환경 경영’을 시작하면서 TFT팀을 운영한 이래 2017년 지속가능경영으로 확대해 추진체를 운영했다. 2022년 ESG 전담 조직인 ESG 위원회를 신설한 오뚜기는 기업 목표와 사업 경영 전략을 바탕으로 중장기 방향성을 담아 ‘Re-Work, 오뚜기’라는 ESG 전략을 수립했다.

Re-work는 ▲건강하고 안전한 식품을 위한 전 과정에서의 활동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기후변화 대응 ▲환경 영향 최소화를 위한 자원 활용 ▲구성원의 행복을 위한 조직 문화 정착 ▲다양한 이해관계자를 위한 책임 있는 네트워크 형성 ▲안정적인 기업 운영을 위한 체계 구축 등 6가지 핵심 과제를 통해 오뚜기의 경영이념인 ‘보다 좋은 품질, 보다 높은 영양, 보다 앞선 식품’을 달성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오뚜기 관계자는 “ESG 공시 의무화에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이사회 산하에 ESG거버넌스를 둬 지속가능한 경영 활동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각 영역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ESG 역량 강화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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