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BaaS 시험 실증센터' 기공..."배터리 재사용서비스 확산 첫걸음"
사용 후 배터리의 안전성과 성능 평가하고 표준 규격 마련
최종목표는 기업에게 재사용 배터리 구독 서비스 제공
경북 구미시는 1일 구미국가1산단에서 ‘BaaS 시험 실증센터’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장호 구미시장, 구자근 국회의원,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등과 기업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지난해 산자부의 관련 공모에 선정된 구미시는 오는 2027년까지 총사업비 272억원을 투입해, 배터리 기반 수리·렌탈·충전·재사용 등 BaaS 산업 전반의 실증기반을 구축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기공한 센터는 총 6개 동으로 구성되며, 2025년 11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센터는 다양한 시험·평가 장비를 통해 사용 후 배터리의 안전성과 성능을 평가하고 표준 규격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사용 후 배터리 전 주기 지원 플랫폼을 구축하고, 산단 기업에게 재사용 배터리 구독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최종목표로 하고 있다.
또, 센터가 준공되면 사업을 주관하는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대구경북본부를 확장 이전해, 금속소재부품, 토건자재, 재사용 배터리 등 다양한 분야에 시험업무를 원스톱 서비스로 제공할 계획이다. 시험업무 외에도 구미산단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부 R&D과제 수행, 연구기반 활용 사업 등 중소기업 지원 업무도 추진할 예정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BaaS 시험 실증센터가 구미 산단의 첨단산업 대전환의 시작점이 돼 지역 산업 육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사용 후 배터리 산업 육성에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홍성철 기자 thor0108@edaily.co.kr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지난해 산자부의 관련 공모에 선정된 구미시는 오는 2027년까지 총사업비 272억원을 투입해, 배터리 기반 수리·렌탈·충전·재사용 등 BaaS 산업 전반의 실증기반을 구축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기공한 센터는 총 6개 동으로 구성되며, 2025년 11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센터는 다양한 시험·평가 장비를 통해 사용 후 배터리의 안전성과 성능을 평가하고 표준 규격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사용 후 배터리 전 주기 지원 플랫폼을 구축하고, 산단 기업에게 재사용 배터리 구독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최종목표로 하고 있다.
또, 센터가 준공되면 사업을 주관하는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대구경북본부를 확장 이전해, 금속소재부품, 토건자재, 재사용 배터리 등 다양한 분야에 시험업무를 원스톱 서비스로 제공할 계획이다. 시험업무 외에도 구미산단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부 R&D과제 수행, 연구기반 활용 사업 등 중소기업 지원 업무도 추진할 예정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BaaS 시험 실증센터가 구미 산단의 첨단산업 대전환의 시작점이 돼 지역 산업 육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사용 후 배터리 산업 육성에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홍성철 기자 thor010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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