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비티 3분기 영업익 276억원…전년比 27.3%↓
[이코노미스트 원태영 기자]그라비티는 3분기 매출 1284억원, 영업익 276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7.1%, 27.3% 줄어든 수치다.
그라비티는 남은 4분기 및 2025년에 라그나로크 IP와 신규 IP를 활용한 타이틀들을 국내∙외에 선보이며 실적 상승을 위해 힘쓸 계획이다. 먼저, 지난 10월 31일 동남아시아 지역에 2D MMORPG ‘The Ragnarok’를 론칭했으며 대만∙홍콩∙마카오 지역에 모바일 3D MMORPG ‘라그나로크: 리버스(영문명 Ragnarok: Rebirth, 중문명 RO仙境傳說:重生)’를 선보였다. 두 타이틀은 론칭 지역에서 앱 마켓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순조로운 초반 서비스를 이어 나가는 중이다.
올해 9월 중국 지역에 론칭한 3D MMORPG ‘라그나로크X : Next Generation’은 11월 20일 일본 지역 론칭을 앞두고 있으며 2025년 중에 북중남미와 유럽 지역에 각각 론칭할 계획이다. MMORPG ‘라그나로크V: Returns’는 올해 4분기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지역에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2025년 상반기 중에 라그나로크M: Eternal Love의 후속 버전 ‘라그나로크M: Classic’을 동남아시아 지역, ‘라그나로크 오리진’을 유럽 지역, ‘라그나로크 크러쉬’를 글로벌 지역에 각각 론칭할 예정이다. 또한 ‘건바운드’는 2025년 상반기 동남아시아, 중남미 지역에 선보일 예정이며 라그나로크 정식 넘버링을 단 멀티 플랫폼 MMORPG ‘라그나로크3’는 2025년 글로벌 지역에 정식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PC와 콘솔로 즐길 수 있는 타이틀도 출시를 준비 중이다. 2D×시네마틱 리얼 과학수사 시뮬레이션 장르 게임 ‘사이코데믹 ~특수 수사 사건부 X-FILE~’은 오는 11월 28일 글로벌 지역 출시를 앞두고 있다. 월드 크래프트 RPG ‘KAMiBAKO’와 ‘스노우 브라더스 2 스페셜’은 2025년 상반기 글로벌 지역에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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