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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경북 에너지대상 '최우수상' 수상..."경주형 에너지정책 인정받아"

경주형 에너지 절약 인센티브 제도로 에너지 절약분위기 유도
도시가스 보조금 상향하고 배관망 확충, 전선 지중화 등 에너지 효율 향상

임동주 경제산업국장을 포함한 경주시 직원들이 19일 영주시 선비세상 컨벤션홀에서 2024년 경북도 에너지대상 최우수상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경주시]
경주시는 19일 영주 선비세상에서 개최된 '2024년 경상북도 에너지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경주의 에너지 효율 향상과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올해 경주시는 에너지 절약 인센티브 제도를 통해, 세대당 최대 10만 원의 절감 인센티브를 지급하며 에너지 절약 분위기를 확산시켰다. 또한, 도시가스 공급 확대를 위해 보조금 지원금액을 300만원에서 400만원까지 상향하도록 조례를 개정했다.

특히 올 연말까지 75억 원을 들여 외동읍 모화 1·3리와 남산동, 불국동에 도시가스 공급 배관망 구축사업과, 60억 원 사업비로 진행한 안강제일초, 월성초 통학로 전선 지중화 사업은 평가 가점에 큰 요인이 됐다. 

아울러,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신재생에너지 주택·건물지원 사업, 취약계층 에너지 복지사업, 복지시설 냉난방기 교체 및 열회수형 환기장치 설치, 기업 고효율 설비개선 지원사업등을 추진하며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시의 지속적인 에너지 정책이 값진 결실을 맺게 되어 매우 기쁘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에너지 비용 절감과 신재생에너지 보급·확산에 더욱 집중해 탄소중립 에너지 도시 경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홍성철 기자 thor010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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