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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망 브랜드 발굴∙성장 기여…CJ온스타일, 중기부 장관상 수상

‘CJ온큐베이팅’ 운영 성과 인정받아

중기부 주관 ‘2024 민관협력 오픈 이노베이션 지원사업’ 중기부 장관상을 수상한 CJ온스타일의 김지현 성장추진실장이 오픈 이노베이션 성과를 공유하고 있다. [사진 CJ온스타일]
[이코노미스트 이혜리 기자] 유망 중소기업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한 CJ온스타일의 상생 노력이 빛을 발했다. CJ온스타일은 19일 오후 2시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으로 열린 ‘2024 민관협력 오픈 이노베이션’ 지원사업 성과 공유회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공로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민관협력 오픈 이노베이션’은 중소벤처기업부가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협업을 독려하고 운영 자금을 지원하는 상생 협력 사업이다. CJ온스타일은 올해 9월 ‘2024년 민관협력 오픈 이노베이션’ 지원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CJ온스타일은 이날 국내 헬스앤뷰티 유망 브랜드 성장을 지원하는 ‘CJ온큐베이팅’ 상생 프로그램 운영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CJ온큐베이팅 3기 브랜드로 선발한 ‘밀리어스’와 ‘앳홈(톰)’의 경쟁력을 높인 육성 노력이 빛을 발했다는 평가다.

밀리어스와 톰은 CJ온큐베이팅 3기 중 공동 1등을 차지한 브랜드다. ‘밀리밀리’를 운영 중인 밀리어스는 피부 구조와 유사한 비건 콜라겐을 사용한 ‘콜라피 3D 압박 콜라겐팩’을 대표 상품으로 내세워 일본∙홍콩 등 세계로 뻗어 나가는 등 괄목한 만한 성과를 거뒀다. 밀리어스는 이번 전국 통합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에 선정,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받는 쾌거도 이뤘다. 홈라이프 솔루션 기업 앳홈이 운영하는 홈 에스테틱 프로그램 ‘톰’은 차별화된 컨셉 기반 CJ온스타일의 전폭적 지원을 통해 인지도를 쌓아 론칭 3개월 만에 누적 판매액 20억을 돌파했다.

CJ온스타일은 지난해 CJ그룹 계열사 중 최초로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의 프로그램 ‘팁스’ 운영사에 선정되며 CJ 온큐베이팅을 론칭했다. CJ온큐베이팅은 모바일부터 TV, 유튜브까지 판로 확대는 물론, 최대 4억 원의 창업 지원금과 마케팅, 품질 개선까지 전방위적으로 지원한다. CJ온큐베이팅은 현재 3기까지 선발돼 24개의 신진 브랜드를 배출했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윈-윈 생태계를 위해 브랜드 자생력을 돕기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과 투자 검토 등 브랜드 육성 밸류체인을 구축했다”며 “앞으로도 협력사 성장이 온스타일의 성장으로, 온스타일의 성장이 다시 협력사 성장으로 이어지는 선순환을 만들어 유망 중소기업 육성에 앞장설 것" 이라고 밝혔다.  

한편, CJ온스타일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대∙중소기업간 동반성장 우수 상생협력 사례를 뽑는 '2024년 제2차 윈윈 아너스'에도 선정됐다. CJ온큐베이팅 1기 선발사 ㈜스튜디오에피소드에서 운영하는 식물성 보습케어 브랜드 ‘넛세린’과의 시너지 창출로 중소 협력사 성장을 지원했다는 이유다. 넛세린은 CJ온스타일에서만 약 30만개 이상 판매되며 매출 규모화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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