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지질명소" 영덕군, 환경부 생태관광지역 된다
해맞이공원 포함 지질명소 7곳 환경부 심사 거쳐 최종 선정
경북 영덕군 소재 동해안 국가지질공원 일원이 지난 27일 환경부 생태관광지역으로 신규 지정돼, 이 지역 생태관광 프로그램 활성화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생태관광지역은 환경적 보전 가치가 높은 지역에서 생태계 보호의 중요성을 체험·교육할 수 있도록 환경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협의해 지정한다. 지정된 지역은 3년간 국비 지원을 통해 생태관광 프로그램 개발·운영 및 기반 시설 설치를 지원받는다. 자연환경 해설사 양성 및 주민 역량 강화 등의 혜택도 제공된다.
이번 지정으로 영덕군은 동해안 국가지질공원에 속해 있는 영덕해맞이공원, 경정리 해안, 죽도산, 영덕대부정합, 고래불해안, 철암산 화석산지, 원척리 화강암 등 7곳의 지질명소로 보유하게 됐다. 영덕군은 해안선을 따라 지질학적 가치가 높은 명소가 이어져 있고, 해안트레킹을 즐길 수 있는 블루로드가 조성돼 있어 생태관광 잠재력이 높다.
영덕군은 이번 지정을 계기로 지속 가능한 해안권 개발 및 생태관광 활성화 사업의 지원을 통해 생태관광 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또, 경북 동해안 세계지질공원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최종 승인을 앞두고 있어, 지질학적 가치를 기반으로 한 생태관광산업 육성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생태관광지역 지정을 통해 영덕의 지질명소와 블루로드를 연계한 생태관광 중심지로 자리 잡겠다. 특색 있는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해 자연유산을 보존하면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홍성철 기자 thor0108@edaily.co.kr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생태관광지역은 환경적 보전 가치가 높은 지역에서 생태계 보호의 중요성을 체험·교육할 수 있도록 환경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협의해 지정한다. 지정된 지역은 3년간 국비 지원을 통해 생태관광 프로그램 개발·운영 및 기반 시설 설치를 지원받는다. 자연환경 해설사 양성 및 주민 역량 강화 등의 혜택도 제공된다.
이번 지정으로 영덕군은 동해안 국가지질공원에 속해 있는 영덕해맞이공원, 경정리 해안, 죽도산, 영덕대부정합, 고래불해안, 철암산 화석산지, 원척리 화강암 등 7곳의 지질명소로 보유하게 됐다. 영덕군은 해안선을 따라 지질학적 가치가 높은 명소가 이어져 있고, 해안트레킹을 즐길 수 있는 블루로드가 조성돼 있어 생태관광 잠재력이 높다.
영덕군은 이번 지정을 계기로 지속 가능한 해안권 개발 및 생태관광 활성화 사업의 지원을 통해 생태관광 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또, 경북 동해안 세계지질공원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최종 승인을 앞두고 있어, 지질학적 가치를 기반으로 한 생태관광산업 육성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생태관광지역 지정을 통해 영덕의 지질명소와 블루로드를 연계한 생태관광 중심지로 자리 잡겠다. 특색 있는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해 자연유산을 보존하면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홍성철 기자 thor010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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