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대통령 계엄선포, 심한 오판" 입 연 美 국무부 부장관
커트 캠벨 미국 국무부 부장관은 4일(현지시간) 6시간여만에 끝난 윤석열 대통령의 전날 비상계엄 선포에 대해 "심한 오판"(badly misjudged)이었다고 평가했다.
캠벨 부장관은 이날 아스펜전략포럼이 주최한 행사에서 한국 상황에 대해 질문받자 "나는 윤석열 대통령이 심한 오판을 했다고 생각한다"며 "계엄법의 과거 경험에 대한 기억이 한국에서 깊고 부정적인 울림이 있다"고 말했다.
캠벨 부장관은 "앞으로 몇 달간 한국은 도전적인 상황에 처하게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우리의 목표는 우리의 동맹(한미동맹)이 절대적으로 견고하다는 것을 분명히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1‘리테일통’ 이선훈호 신한證 출항...‘리스크 관리·실적개선’ 숙제
2여의도 미래에셋빌딩 인수 우투증권...사업인가는 제자리
3 "계엄군, 선관위 전산실서 통합선거인명부 서버 촬영"
4호텔롯데, 사모펀드에 롯데렌탈 매각…1조6000억원 규모
5코람코, 리츠‧신탁‧펀드 각자대표체제 도입
6"오겡끼데쓰까" 러브레터 주인공 나카야마 미호, 향년 54세로 사망
7'3일간 1조원' 던진 외국인, 투매로 돌아선 개미...코스피 2420 마감
8 양재동 코스트코 건물서 화재…소방, 진압 중
9치매 시장 커지자 '진단 제품' 주목…듀켐바이오 상장 채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