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nt

"尹 대통령 계엄선포, 심한 오판" 입 연 美 국무부 부장관


캠벨 미 국무부 부장관 [사진 연합뉴스]


커트 캠벨 미국 국무부 부장관은 4일(현지시간) 6시간여만에 끝난 윤석열 대통령의 전날 비상계엄 선포에 대해 "심한 오판"(badly misjudged)이었다고 평가했다.

캠벨 부장관은 이날 아스펜전략포럼이 주최한 행사에서 한국 상황에 대해 질문받자 "나는 윤석열 대통령이 심한 오판을 했다고 생각한다"며 "계엄법의 과거 경험에 대한 기억이 한국에서 깊고 부정적인 울림이 있다"고 말했다.

캠벨 부장관은 "앞으로 몇 달간 한국은 도전적인 상황에 처하게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우리의 목표는 우리의 동맹(한미동맹)이 절대적으로 견고하다는 것을 분명히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1생명보험사 ‘2.7억 인구대국’ 인니 진출 길 열렸다

2여의도 밝히는 국회 앞 ‘촛불’…尹 탄핵소추안 통과 촉구

3尹대통령, 비상계엄 수사 대비 변호인단 준비...김홍일·최지우 등 거론

4“韓 성인, 언어·수리·문제해결능력 OECD 평균 이하”

5유인촌 “법무부장관·경찰청장 탄핵, 국민 일상에 큰 위험”

6외국계 금융사 만난 금융당국 수장 ”韓경제 안정적으로 관리“

7 “곽종근 사령관, 12·3 하루 전 계엄 알고 있었다”

8중소기업 시름 깊어진다…“내년 경영환경 어려울 것”

9금투세 폐지, 가상자산 과세 유예 확정…“불확실성 해소될까"

실시간 뉴스

1생명보험사 ‘2.7억 인구대국’ 인니 진출 길 열렸다

2여의도 밝히는 국회 앞 ‘촛불’…尹 탄핵소추안 통과 촉구

3尹대통령, 비상계엄 수사 대비 변호인단 준비...김홍일·최지우 등 거론

4“韓 성인, 언어·수리·문제해결능력 OECD 평균 이하”

5유인촌 “법무부장관·경찰청장 탄핵, 국민 일상에 큰 위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