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째 7000억 '셀코리아' 나선 외국인, 코스피 2000조 하회
14일만에 코스피 시총 2000조원대 반납

5일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22.15포인트(0.9%) 내린 2441.85로 장을 마감했다. 장 초반 7.45포인트(0.3%) 오른 2471로 출발했으나 하락세로 전환해 낙폭을 점차 키우면서 한때 2440선을 내주기도 했다.
이날 외국인은 3176억원의 순매도를 보였고, 기관과 개인은 각각 1648억원과 544억의 매수세를 보였다. 전날에 이어 이틀째 외국인이 7255억원어치를 팔아치우면서 코스피 시가총액은 14일(거래일)만에 2000조원대를 반납한 1999조원으로 내려왔다.
업종별로 보면 철강·금속의 낙폭이 가장 컸다(8.18%). 이어 전기·전자보험(-3.69%), 운수장비(-3.21%), 화학(-2.43%), 증권(-2.22%)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전기·전자(0.63%), 의료정밀(1.29%) 등은 소폭 상승했다.
코스닥도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전 거래일 대비 6.21포인트(0.92%) 내린 670.94로 장을 마쳤다. 한때 2.64포인트(0.39%) 오른 679.79로 상승 출발했으나 상승과 하락을 반복했고, 장 마감을 앞두고 하락세가 강해졌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219억원, 59억원 순매도했고 기관은 362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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