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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속 '영화 같은' 영화 촬영지 100선 공개

문경·안동·상주·예천 등 4개 시군에서 100곳 선정
폐공장, 폐교, 폐경찰서 등 독특하고 극적인 촬영장소 골라

사진 경북도
경북도는 지역에 숨어 있는 이색촬영지를 발굴해 E-book으로 제작하고, 방송사와 제작사 등을 상대로 작품 유치에 적극 나섰다. 

올해는 경북 영상콘텐츠 클러스터 내 포함된 문경, 안동, 상주 외 예천을 추가한 4개 시군에서 최종 100곳을 선정했다. 최근 영상 제작 흐름을 반영해 폐공장, 폐교, 폐경찰서 등 독특하고 극적인 촬영 장소를 고른 것이 특징이다.

이번 사업에는 국내 1호 로케이션 매니저로 알려진 ㈜로마로의 김태영 대표가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김 대표는 20년 이상 국내외 다양한 촬영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끌어온 전문가이다. 이번에도 4개 지역을 직접 방문하며 영상 콘텐츠 제작에 최적화된 로케이션 장소를 발굴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경북 북부권을 중심으로 발굴된 이번 E-book은 '경북 로케이션 누리집'을 통해 제공되며, 영상 콘텐츠 제작자와 관계자들이 다양한 로케이션 정보와 이미지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내년에는 동해안권을 대상으로 촬영지를 추가 발굴할 계획이다.

이동진 경북도 문화산업과장은 "이번 이색 촬영지 추가 발굴 및 자료화를 통해 경북의 숨은 매력을 재발견했다. 우리 도의 다양한 촬영지를 국내외에 소개해 작품 유치와 함께 경북 문화 브랜드가치를 높이는 데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홍성철 기자 thor010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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