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미스트 선모은 기자] 인바디는 부산대와 체성분 자가 관리 스마트 헬스케어 서비스 구축 공동연구 및 인력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인바디와 부산대는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대 글로컬 임상실증센터에 설치된 인바디 가정용 체수분측정기 BWA ON을 활용해 림프부종 조기 평가·관리가 가능한 홈케어 솔루션을 개발한다.

스마트 헬스케어 연구개발 인력 양성을 위한 의생명특화전공 교육 협력을 추진하고, 체성분 자가 관리 서비스를 위한 공동연구 및 지역사회 서비스 확산 등의 협력 과제도 수행할 계획이다.

BWA ON은 전문가용 체수분측정기의 정밀한 성능을 그대로 적용한 가정용 체수분측정기다. 환자용 BWA 림프부종 케어 앱과 의료진용 웹 플랫폼을 통해 체수분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관리해 림프부종, 심부전, 당뇨, 혈액투석 등 체수분 관리가 중요한 질환 관리에 활용할 수 있다.

인바디는 부산대병원 재활의학과 신명준 교수 연구팀과 BWA ON을 활용한 임상 연구도 추가로 진행한다. 가정에서도 체수분 상태를 정확하게 모니터링하고 개인의 건강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맞춤형 관리를 하도록 지원하기 위해서다.
 
손성도 인바디 영업그룹 부사장은 "인바디의 체수분 측정 기술력으로 지역사회 의료 발전 및 홈케어 시장 성장에 기여하겠다"며 "산학협력 활동을 통해 더 많은 사람이 체성분 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건강을 개선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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