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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금융, 신성장동력 발굴 위해 프로젝트금융‧아시아사업 담당 등 신설

"글로벌 역량과 디지털 혁신 기반으로 압도적 우위 초격차 전략 추진"

한국투자증권 본사 전경. [사진 한국투자증권]
[이코노미스트 박관훈 기자] 한국투자금융지주가 프로젝트금융담당, 아시아사업담당, 채권상품담당 등을 신설하는 조직 개편과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하며 신성장동력을 발굴을 꾀한다. 글로벌 역량과 디지털 혁신을 기반으로 압도적 우위의 초격차 전략을 추진한다는 복안이다.
 
한국투자금융지주는 2025년 1월 1일자 계열사별 조직 개편과 정기 임원 인사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조직 개편과 인사는 급변하는 금융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경쟁우위를 공고히 하는 한편, 글로벌 경쟁력과 디지털 혁신을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과 시장 지배력 극대화에 방점을 찍었다.

먼저 한국투자증권은 ▲경쟁 우위 강화와 열위 보완을 통한 압도적 1위 달성 ▲전 부문 글로벌화 가속화 ▲성과 중심 디지털 전환(DT)을 기조로 조직 개편도 단행했다. 개인고객그룹은 퇴직연금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해 퇴직연금2본부와 퇴직연금운영본부를 신설하고, 채권상품담당을 새롭게 편제해 리테일 자산관리 역량 강화에 나선다. 또한 차세대 앱 개발 전담 조직을 구성하며 비대면 사업에서의 경쟁력 및 디지털 역량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PF그룹은 글로벌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통한 성장 동력 확대를 위해 PF2본부 산하에 프로젝트금융담당을 신설하고, 대체투자 조직을 재편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넓힌다. 운용그룹은 FICC운용담당을 신설하여 FICC(채권·외환·상품) 시장에서의 수익 창출 기반과 시장 지배력 강화에 집중한다.

글로벌사업그룹은 본사의 우수한 리테일 DNA를 이머징 시장에 효과적으로 전수하기 위해 아시아사업담당을 신설하고 시장별 특성에 맞는 전략적 사업 모델을 구축한다. 디지털 부문은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디지털 혁신을 목표로 디지털혁신본부와 IT본부의 역할을 명확히 구분하고, 업무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업무혁신담당을 신설하여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이번 인사에서 한국투자금융지주는 ▲글로벌리서치실장 전민규 전무를 부사장으로 ▲윤리경영지원실장 정형문 상무를 전무로 승진 발령했다. 글로벌사업담당 한동우 상무보와 글로벌리서치담당 하미영 상무보, 김정수 상무보는 상무로 승진했다. 신규 실장으로는 ▲이재욱 상무를 경영지원실장으로 ▲조신규 상무보를 준법감시인 및 준법지원실장 실장으로 선임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유종우 리서치본부장, 박태홍 에쿼티파생본부장, 김영우 경영기획본부장, 박철수 PF2본부장을 상무보에서 상무로, 성일 퇴직연금2본부장을 상무보로 승진 발령냈다. 또한 홍형성 상무를 경영지원본부장에, 황보훈 상무보를 PB5본부장에 임명하는 등 임원 4명을 새로 선임했다.

■ 한국투자금융지주 그룹 정기 임원인사 내역
<한국투자금융지주>
◇승진
▲부사장 전민규(글로벌리서치실장) ▲전무 정형문(윤리경영지원실장) ▲상무 한동우(글로벌사업담당) ▲상무 하미영(글로벌리서치담당) ▲상무 김정수(글로벌리서치담당)

◇신임
▲상무 이재욱(경영지원실장) ▲상무보 조신규(준법감시인 및 준법지원실장)

<한국투자증권>
◇승진
▲상무 유종우(리서치본부장) ▲상무 홍덕규(퇴직연금1본부장) ▲상무 박태홍(에쿼티파생본부장) ▲상무 김영우(경영기획본부장) ▲상무 박철수(PF2본부장) ▲상무보 성일(퇴직연금2본부장)

◇전보
▲상무 이노정(PB2본부장) ▲상무 신기영(PB1본부장) ▲상무 김순실(퇴직연금운영본부장)

◇신임
▲상무 홍형성(경영지원본부장) ▲상무보 황보훈(PB5본부장) ▲상무보 방한철(IB1본부장)

<한국투자부동산신탁>
◇승진
▲부사장 이해욱(CRO)

<한국투자리얼에셋운용>
◇승진
▲상무 임근식(위험관리책임자) ▲상무 김영후(개발투자부문 부문장) ▲상무 김영진(실물대체투자부문 부문장)

◇신임
▲상무 장도익(리츠투자부문 부문장)

<한국투자파트너스>
◇승진
▲전무 박민식(투자2그룹장)

<한국투자프라이빗에쿼티>
◇승진
▲상무 이승주(리스크관리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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