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규식 LF 부회장 “브랜드 중심 경영, 글로벌 확대에 집중”
올해 ‘글로벌 확대’ 지속...패션 외 사업 해외 협력 강화
[이코노미스트 이지완 기자] 생활문화기업 LF의 오규식 대표이사 부회장이 2025년 핵심 화두로 ‘브랜드 중심의 경영’과 ‘글로벌 확대’를 제시했다.
오규식 부회장은 전날(2일) 오전 열린 임직원 대상 시무식에서 “올해는 고환율·내수침체·수출 둔화·사회적 불확실성 등 경제에 미치는 악영향들이 ‘퍼펙트 스톰’처럼 동시에 다가오는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주력 사업과 브랜드 중심의 투자’에 집중하고 ‘해외 시장 확대’를 최우선 과제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브랜드 변화·제품 혁신·고객 소통을 통해 시장 내 영향력을 공고히 하고 고객층을 지속 확대한 헤지스·닥스·던스트·아떼·바버·킨 등의 성과를 기반으로, 올해도 각 브랜드가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고객 중심’으로 변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 부회장은 또 “지난해 헤지스와 던스트가 해외 시장에서 가시적 성과를 거둔 데에 이어, 올해는 아떼 코스메틱의 본격적인 글로벌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며 “패션 외에도 식품과 부동산 사업에서 해외 투자 자산 확대와 더불어 해외 파트너와의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LF는 지난해 헤지스를 중심으로 한 적극적인 해외 진출과 다양한 브랜딩 활동을 통해 변화와 성장을 이뤘다. 바버와 킨 등의 수입 브랜드는 고객층을 확대하고 시장 내 영향력을 확고히 했다. 아떼 액세서리는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한 혁신적인 제품 개발로 2030대 워너비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던스트는 국내에서의 성공을 바탕으로 중국 시장 진출을 통해 글로벌 확장의 가능성을 열었다.
패션 외 사업 영역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LF의 부동산 금융 사업(코람코자산신탁)은 부동산 경기 침체에도 선행적인 리스크 관리와 기존 상업용 부동산의 성과에 힘입어 안정적인 수익을 실현했다. 투자 사업(LF인베스트먼트)은 신기술금융사 진출 초기 단계임에도 기술·바이오·에너지 분야의 투자로 운영 자산을 확대하며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다. 식품 사업(LF푸드)은 모노마트를 중심으로 한 식자재 유통의 지속 성장과 ‘한반’ 브랜드 신규 출시로 가정간편식(HMR)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며 LF의 브랜드 포트폴리오 안정화에 기여했다.
오 부회장은 “‘도전과 성장’을 의미하는 푸른 뱀의 해를 맞아 ‘변화하는 가운데 성장하는 한 해’로 만들어가자”고 당부하며 “시장환경이 어렵고 불확실성이 커질수록 고객으로부터 사랑받는 브랜드와 기업만이 살아남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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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규식 부회장은 전날(2일) 오전 열린 임직원 대상 시무식에서 “올해는 고환율·내수침체·수출 둔화·사회적 불확실성 등 경제에 미치는 악영향들이 ‘퍼펙트 스톰’처럼 동시에 다가오는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주력 사업과 브랜드 중심의 투자’에 집중하고 ‘해외 시장 확대’를 최우선 과제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브랜드 변화·제품 혁신·고객 소통을 통해 시장 내 영향력을 공고히 하고 고객층을 지속 확대한 헤지스·닥스·던스트·아떼·바버·킨 등의 성과를 기반으로, 올해도 각 브랜드가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고객 중심’으로 변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 부회장은 또 “지난해 헤지스와 던스트가 해외 시장에서 가시적 성과를 거둔 데에 이어, 올해는 아떼 코스메틱의 본격적인 글로벌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며 “패션 외에도 식품과 부동산 사업에서 해외 투자 자산 확대와 더불어 해외 파트너와의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LF는 지난해 헤지스를 중심으로 한 적극적인 해외 진출과 다양한 브랜딩 활동을 통해 변화와 성장을 이뤘다. 바버와 킨 등의 수입 브랜드는 고객층을 확대하고 시장 내 영향력을 확고히 했다. 아떼 액세서리는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한 혁신적인 제품 개발로 2030대 워너비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던스트는 국내에서의 성공을 바탕으로 중국 시장 진출을 통해 글로벌 확장의 가능성을 열었다.
패션 외 사업 영역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LF의 부동산 금융 사업(코람코자산신탁)은 부동산 경기 침체에도 선행적인 리스크 관리와 기존 상업용 부동산의 성과에 힘입어 안정적인 수익을 실현했다. 투자 사업(LF인베스트먼트)은 신기술금융사 진출 초기 단계임에도 기술·바이오·에너지 분야의 투자로 운영 자산을 확대하며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다. 식품 사업(LF푸드)은 모노마트를 중심으로 한 식자재 유통의 지속 성장과 ‘한반’ 브랜드 신규 출시로 가정간편식(HMR)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며 LF의 브랜드 포트폴리오 안정화에 기여했다.
오 부회장은 “‘도전과 성장’을 의미하는 푸른 뱀의 해를 맞아 ‘변화하는 가운데 성장하는 한 해’로 만들어가자”고 당부하며 “시장환경이 어렵고 불확실성이 커질수록 고객으로부터 사랑받는 브랜드와 기업만이 살아남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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