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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그룹 ‘주가연계 인센티브제’ 도입으로 책임경영 강화

주가 상승에 대한 추가 보상으로 임원 대상 자사주 지급
주주와 경영진 간 이해가 일치하는 보상체계 도입으로 주주가치 제고

서울 중구 순화동에 있는 KG그룹 사옥. [사진 KG그룹]

[이코노미스트 최영진 기자] KG그룹이 ‘주가연계 인센티브제’를 도입해 책임경영 강화와 기업가치를 높이는 데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KG그룹은 상장 계열사의 임원들을 대상으로 주가연계 인센티브제를 도입한다. 경영진의 책임경영을 강화하고, 기업가치를 제고하려는 차원에서 진행되는 것이다. 주주의 이해관계와 경영진의 목표를 일치시키는 중요한 조치로 평가된다. 

주가연계 인센티브제는 KG그룹의 상장 6개사의 상무보 이상 임원을 대상으로 하며, 영업이익 등 경영성과 목표를 달성한 경우 주가 상승에 대한 추가 보상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설계되었다. 

인센티브는 각 상장 계열사의 1년 평균 주가 상승률과 해당 계열사가 속한 주식 시장(코스피, 코스닥)의 1년 평균 지수 상승률의 차이를 자사주로 지급하는 방식이다. 지급에 필요한 자사주는 계열사가 보유한 자사주 또는 익년부터 지급일까지 취득하여 인센티브 대상 임원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KG그룹은 이번 주가연계 인센티브제 도입을 통해 경영진과 주주 간의 이해관계를 일치시키고, 경영진이 기업가치 제고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동기 부여할 계획이다. 이 제도는 KG그룹의 기업가치 제고와 함께 주식시장에서의 긍정적인 신뢰를 얻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KG그룹은 단기적인 주가 부양에만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데 주력할 것이다. 경영진은 앞으로도 전략적 투자와 혁신적 경영을 통해 기업 가치를 극대화하고, 주주와의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장기적인 성장을 추구할 예정이다. 

KG그룹 관계자는 “주가연계 인센티브제는 경영진의 목표와 주주의 이익을 일치시키는 중요한 제도”라며, “이번 도입을 통해 주주와 기업 가치를 제고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어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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