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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청도신화랑풍류마을, 힐링 관광명소로 인기

화랑정신발상지기념관·VR체험존·명상실 등 큰 호응
국궁장·대강당·다목적홀 등 맞춤형 공간으로 체류형 교육 관광객 유치
운문댐 하류보 오토캠핑장과 스카이트레일로 가족 단위 방문객 인기

청도신화랑풍류마을 전경 [사진 청도군]
경북 청도군의 대표 관광명소인 청도신화랑풍류마을이 지난 2018년 3월 개장 이래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복합문화관광지로 자리잡으며, 매년 수십만 명의 방문객이 찾아오고 있다.

주요시설로는 화랑정신을 계승·발전시켜 전시 체험공간으로 꾸며놓은 화랑정신발상지기념관, 승마·검술·궁술을 3D로 체험할 수 있는 VR체험존, 인바디·사상체질검사 등 심신상태를 체크할 수 있는 명상실이 방문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 국궁장, 대강당, 다목적홀, 숙박시설로 2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화랑촌과 화랑촌카라반은 각종 세미나, 연수 및 워크숍, 수련 활동, 연회 및 숙박을 위한 맞춤 공간으로 체류형 교육 관광객을 위한 장비와 편의시설들을 갖추고 있다.

올해 청도군은 총사업비 55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1,000㎡ 규모의 풍월관을 건립하고 있다. 풍월관은 다목적 실내 교육시설로 체험프로그램 운영 및 연회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며, 오는 4월에 착공해 내년 4월에 준공할 예정이다.

한편, 운문댐 하류보에 위치한 오토캠핑장은 가족 단위 방문객들로 주말마다 북적이고 있다. 국내 최대 규모의 스카이트레일은 4층 높이로 지어졌으며, 다양한 로프 코스, 미니 짚라인, 번지점프대를 갖추고 있다. 지난 12월 개장한 짚롤러코스터는 425m 길이로 직선과 곡선, 360° 회전 코스 등 이색적인 경험을 선사한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화랑정신을 품은 청도신화랑풍류마을은 매년 수십만 명의 관광객이 찾고 있는 지역의 대표 관광명소인 만큼, 방문객의 특성에 맞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및 이색적인 체험 관광 인프라를 꾸준하게 개발해 시설 활성화를 통한 생활인구 40만 명 달성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 및 국내 대표 문화예술관광 허브도시 청도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홍성철 기자 thor010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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