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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맞이 신권발행 줄어…“불경기에 세뱃돈 인심 타격”

지방은 전년 대비 30% 안팎 감소…경기 침체 심화
“추경 등으로 민생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야”

지난 1월 14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 본점에서 현금 운송 관계자들이 시중은행에 공급될 설 자금 방출 작업을 하고 있다.[사진 연합뉴스]
[이코노미스트 김윤주 기자] 올해 설 명절을 앞두고 발행된 신권 규모가 최근 5년간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인 신영대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5일 이같이 밝혔다. 신 의원이 한국은행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설 전 10영업일 기간에 발행된 신권 액수를 기준으로 올해 신권 발행액은 2조5684억원이었다.

2021년 3조3869억원이던 명절 신권 발행량은 2022년 4조1857억원으로 증가했다가 이후 매년 감소해 지난해에는 2조9673억원까지 감소했고 올해는 그보다 적었다.

신 의원은 특히 지방을 중심으로 신권 발행량이 전년 대비 30% 안팎으로 감소해 지방의 경기 침체가 심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대구·경북은 지난해에 비해 41.3%, 경남은 26.8%, 광주·전남은 25.7% 감소했다.

신 의원은 “세뱃돈으로 인심을 나누는 소중한 명절 문화가 불경기의 한파 속에 타격을 입었다”며 “추경 등으로 민생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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