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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코스닥 일제히 하락…비트코인·환율 변동성 확대 [오늘의 증시]

이코노미스트 오늘의 증시
[이코노미스트 김기론 기자] 28일 국내 증시는 코스피와 코스닥이 동반 하락하며 마감했다. 글로벌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환율 상승과 원자재 가격 변동이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39%(88.97포인트) 내린 2532.78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역시 -3.49%(26.89포인트) 하락한 743.96을 기록하며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코스피200은 334.27로 -12.18포인트(-3.52%) 하락해 대형주 중심으로 매도세가 집중된 모습을 보였다.

특히 삼성전자(-1800), SK하이닉스(-9000) 등 반도체 대형주의 하락세가 두드러졌으며,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주 조정이 이어지는 가운데 국내 증시 역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환율 시장에서는 원·달러 환율이 1462.80원으로 13.30원 상승하며 달러 강세가 지속됐다. 엔화 환율도 975.43원, 유로화는 1519.12원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전문가들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정책과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가 원화 약세를 부추기고 있다고 분석했다.

국제 금 시세는 2,895.90달러로 하락했으며, 국제 유가(WTI)는 70.35달러를 기록했다. 원자재 시장에서는 경기 둔화 우려에도 불구하고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강해지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가상자산 시장에서도 비트코인 가격이 급락하면서 투자자들의 우려가 커졌다. 주요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은 "비트코인 가격이 최근 8만 달러선에서 내려간 이후 조정을 받고 있으며, 투자심리가 위축되면서 변동성이 더욱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현재 시장은 금리 인하 기대감과 경기 둔화 우려가 맞물리면서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며 "당분간 국내 증시는 글로벌 시장 흐름을 주시하면서 조정 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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