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60주년’ 농심, 추억 소환 계속된다
20년 만에 봉지면으로 재탄생한 새우탕
올해 농심라면·크레오파트라 등 재출시

2일 업계에 따르면 농심은 올해로 창립 60주년(1965년 설립)을 맞아 다양한 유통사들과 협업, 과거 단종된 인기 제품을 속속 재출시하고 있다.
이날 홈플러스는 농심과 협업해 용기면을 봉지면으로 재해석한 ‘농심 새우탕면’을 약 20년 만에 업계 단독으로 재출시한다고 밝혔다.
‘농심 새우탕면’은 해물의 시원함에 새우의 감칠맛을 더해 깊고 개운한 국물, 건새우·어포·건미역·당근 등 풍성한 건더기, 탱탱하고 쫄깃한 식감이 특징이다.
김승호 홈플러스 가공식품팀 바이어는 “더욱 넉넉하게 즐기고 싶은 소비자들의 꾸준한 요청에 힘입어 용기면 품목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새우탕을 봉지면으로 재출시해 단독으로 판매한다”며 “홈플러스에서만 맛볼 수 있는 이색 경험을 토대로 당사 대표 품목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농심은 연초부터 다양한 단종 제품을 재출시하고 있다. 지난 1월에는 회사 최초의 메가히트 상품인 ‘농심라면’을 재출시한 바 있다. 지난 2월에는 회사 대표 스낵인 포테토칩의 초기 모델인 크레오파트라 포테토칲을 다시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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