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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괜찮을까...지난해 바닷물 고온현상에 30% 떼죽음

우럭 48.5%, 광어 11.2% 폐사

송명달 해양수산부 차관이 지난해 8월 23일 고수온 경보가 발표된 충남 천수만 해역의 해상가두리 양식장에서 고수온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이코노미스트 박지수 기자] 지난해 여름철 고수온과 질병 등의 영향으로 '국민 생선' 광어와 우럭 등 어류 양식 마릿수가 30%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21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어류양식동향조사 결과(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어류 양식 마릿수는 3억3800만 마리로 전년 대비 29.1%(1억3900만 마리)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유는 고수온과 질병 피해 등으로 조피볼락(우럭), 넙치류(광어) 등이 대규모 폐사한 탓이다. 조피볼락은 1억2450만 마리 폐사하면서 48.5%가 줄었고, 넙치류(5580만 마리, -11.2%), 숭어류(3980만 마리, -6.3%), 가자미류(3160만 마리, -10.5%), 기타어종(4140만 마리, -17.2%)이 뒤를 이었다.

양식 물고기가 줄어들면서 산지 가격은 치솟았다. 실제로 작년 조피볼락의 ㎏당 평균 산지 가격은 1만881원으로, 전년 대비 7.3% 올랐다. 넙치류(1만7,052원)도 같은 기간 5.3% 상승했다.

지난해 어류양식 생산금액은 전년 대비 8,0%(893억원) 오른 1조2112억원으로 집계됐다. 다만 고수온 때문에 소규모 양식 어가의 경영 환경이 악화되면서 어류양식 경영체 수는 전년보다 0.3% 감소한 1446개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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