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카카오페이 등 선불업체 악용 보이스피싱, 310배 폭증
카카오페이, 토스 등 선불충전업체를 이용한 보이스피싱이 최근 폭증하고 있다. 11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송석준 의원(경기 이천시)에게 금융감독원이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선불충전업체(매출액 상위 10개사 기준)를 이용한 보이스피싱 범죄 건수는 2017년 3건에서 2021년 929건으로 310배나 폭증했다. 피해 금액도 1000만원에서 87억9000만원으로 293배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