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3사 상반기 실적 잔치의 그림자 ‘5G 보급 속도 주춤’
이동통신업계가 2분기 실적 발표를 마무리했다. 경기 침체 우려로 많은 상장사의 수익성이 둔화한 반면 이동통신 3사는 ‘실적 잔치’를 벌였다.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의 올 2분기 합산 영업이익은 1조1672억원이었다. 직전 분기(1조3202억원)보단 줄었지만, 지난해 2분기(1조1413억원)보다 2.3% 증가했다. 상반기 3사의 영업이익이 2조원을 훌쩍 넘으면서 지난해에 이어 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