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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 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과 ‘해외 외화지급보증’ 업무협약

글로벌 네트워크 활용…수출입금융 지원
“해외 진출, 은행 외화지급보증 발급 매우 중요”

지난 3일 서울시 영등포구 KB국민은행 신관에서 열린 ‘외화보증 지원 활성화를 위한 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KB국민은행 업무 협약식’에서 김종서 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 이사장 직무대행(왼쪽)과 이상신 KB국민은행 외환사업본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사진 KB국민은행]

[이코노미스트 김윤주 기자] KB국민은행은 지난 3일 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조합원의 해외사업에 대한 외화보증 지원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소재 KB국민은행 신관에서 열린 업무 협약식에는 김종서 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 이사장 직무대행, 이상신 KB국민은행 외환사업본부장 및 양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외화지급보증 대상 업무범위를 확대해 조합원의 해외건설공사뿐만 아니라 해외에서 수행하는 방위사업에 대해서도 필요한 보증 업무를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KB국민은행은 해외법인 및 국외점포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현지 보증서 발행을 지원하는 데 협조하고 조합원이 필요로 하는 금융 니즈에 맞춰 수출입금융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이상신 KB국민은행 외환사업본부장은 “국내기업의 성공적인 해외 진출을 위해 해외 발주처에 대한 은행의 외화지급보증 발급은 매우 중요하다”며 “KB국민은행만의 오랜 업무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과 협업해 조합원의 해외사업 전반에 대한 외화보증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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