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간판 ‘다음’ “거래소 가겠다” 등
코스닥 간판 ‘다음’ “거래소 가겠다” 등
한은, 콜금리 年 3.50% 동결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지난 7일 10월 중 콜금리 운용 목표를 현재의 연 3.50% 수준에서 동결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콜금리는 지난 8월 연 3.75%에서 3.50%로 0.25%포인트 인하된 이후 두 달 연속 동결됐다. 박승 한은 총재는 “내수 부진이 지속되고, 수출 증가세가 둔화되는 등 경기 동향은 전반적으로 하향세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한 뒤 “하지만 높은 생산자물가와 국제 유가 상승, 국내 자금 해외 유출 등의 부작용을 감안해 콜금리를 동결키로 했다”고 말했다. HP, 레인콤에 손배訴 세계적 컴퓨터 업체인 휴렛팩커드(HP)가 지난 6일 국내 MP3플레이어 1위 업체인 레인콤을 상대로 상표권 침해 중지 및 1억원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HP는 레인콤이 판매하는 ‘iHP’ MP3플레이어가 HP의 등록상표인 ‘HP’와 혼동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판매 중단은 물론 생산된 제품을 전량 폐기해야 한다는 주장을 하고 있다. 레인콤은 이와 관련 “HP로부터 요구를 받고 문제가 있다고 판단, 지난 3월부터 ‘iHP’를 ‘H’로 수정하는 작업을 벌여왔다”고 말했다. 현대重, 세계 최초 육상 선박 건조 현대중공업이 세계 최초로 도크(dock) 없이 육상에서 선박을 건조하는 데 성공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7일 울산 동구 방어동 해양공장 육상에서 완성한 러시아 노보십(Novoship)사의 10만5,000t급 원유 운반선을 무사히 바다로 끌어내렸다. ‘진수’(load -out)라고 부르는 이 공정은 선박의 육상 건조공법 중에서 가장 어려운 것이다. 진로 내년 4월까지 매각 진로는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한 올해 경영 실적을 향후 매각 과정에 반영, 매각대금을 최대한 높이고 고용 승계원칙도 관철할 방침이다. 지난 3일로 창립 80주년을 맞는 진로의 박유광 대표이사 겸 법정관리인은 기자회견을 갖고 “현재 진로 인수에 관심을 가진 기업은 롯데·두산·CJ·하이트 등과 함께 외국 기업인 얼라이드 도멕·디아지오 등의 이름이 거론되고 있으나 아직까지 확인된 것은 없다”며 “누가 인수하든 고용승계 원칙을 관철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현대·GE캐피탈 영업 시작 현대캐피탈과 세계 최대 소비자금융회사인 GE캐피탈이 지난 1일 합작법인의 이사회 구성을 마치고 본격적인 국내 영업에 들어갔다. 새 합작법인의 이사회는 현대캐피탈 정태영 사장을 비롯한 현대 측 4명과 리다 위라쿠수마 등 GE 측이 추천한 3인 등 7명으로 구성됐다. 현대캐피탈은 또 GE소비자금융 인도네시아 CEO(최고경영자)를 역임한 버나드 밴버닉을 전무이사로 선임했다. “매그나칩, 한-미 동시상장 추진” 허염 매그나칩반도체 사장은 지난 8일 조선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하이닉스반도체 비메모리 사업부문의 매각으로 탄생한 매그나칩반도체가 한미 동시상장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세계적 비메모리 반도체 업체로 성장하기 위해 유능한 설계 기업들에 대한 M&A(인수·합병) 작업도 활발히 진행할 계획이다. 허사장은 “투자자들이 미국에 있고 한국 증시보다는 미국 증시에서 더 높게 평가받고 있기 때문에 한국은 물론 미국 증시에도 상장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 삼성아토피나 ‘삼성토탈’로 改名 석유화학업체 삼성아토피나는 지난 4일 회사 이름을 삼성토탈㈜로 변경하고 새로운 CI(기업이미지통합)를 발표했다. 삼성토탈은 지난해 프랑스 토탈그룹이 삼성종합화학에 7억7,500만 달러(약 9,300억원)를 투자해 탄생한 합작회사로, 현재 삼성그룹과 토탈그룹이 각각 50%의 지분을 갖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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