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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에어시티 24時] 인천공항에 가면 시장이 보인다

[르포|에어시티 24時] 인천공항에 가면 시장이 보인다

인천공항 상업지역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불리는 이곳 점포의 재입찰에 유명 업체들이 경쟁적으로 뛰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은행권에서 국민은행이 입성한 데 이어 외식 · 면세점 업체들도 ‘에어시티’에 들어가기 위해 총성 없는 전쟁을 벌이고 있다. 그 현장을 다녀왔다.


7:00 AM

롯데면세 인천공항점 화장품 매출, 단위면적당 세계 최고 면세점 문이 열리자 일본으로 출국하는 승객들이 순식간에 면세점을 점령했다. 면세점 계산대는 아침부터 10m가 넘는 줄이 기본. 인천공항에서 출발하는 항공기들은 아침과 저녁 시간에 가장 많이 몰려 있다. 그래서 면세점 매출이 가장 많이 일어나는 시간도 오전 7시부터 10시, 오후 4시와 7시 사이다. 면세점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제품은 화장품이다. 전체 매출에서 70% 가까이 차지한다. 특히 롯데면세 인천공항점은 전 세계에서 단위면적당 화장품 매출이 가장 많은 곳이다. 인천공항 관계자는 “매장에서 명품 화장품 브랜드들은 각각 2~3평 정도 차지하지만 1년에 100억원 이상씩 매출을 올린다”며 “다른 나라 공항의 면세점 관계자들이 롯데면세점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방문할 정도”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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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잘팔리는 화장품 브랜드는 랑콤 · 에스티로더 · 샤넬 등이다. 최성진 롯데인천공항면세점 과장은 “면세점의 화장품 매출 순위가 바로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화장품 순위”라며 “트렌드에 따라 품목들의 매출액이 시시각각 바뀌기 때문에 최신 경향을 쉽게 파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화장품 다음으로 인기있는 품목은 명품 의류와 액세서리다. 인천공항에 입점해 있는 한 명품업체 관계자는 “인천공항점에서 일어나는 매출은 국내에서 가장 매출이 높다는 롯데백화점 본점 매장보다 최소 두 배 이상 많다”고 귀띔했다. 이곳에서 가장 인기있는 브랜드는 까르띠에 · 구찌 · 버버리 · 불가리 · 페라가모 등이다. 하지만 면세점에서 잘나가는 제품들은 일반 매장에서 인기있는 제품과 차이가 있다. 일반 명품점들이 평소 명품을 애용하는 VIP를 겨냥해 제품 구색을 맞추는 반면, 면세점은 평소 명품을 가지고 싶어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이다. A명품업체 관계자는 “핸드백의 경우 로고가 선명하게 프린트된 제품이 전체 매출의 80% 이상을 차지한다”며 “300만원이 넘는 최고가 핸드백은 면세점에 넣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최근 해외 여행객 수가 매년 10% 이상 증가하면서 면세점 매출도 이에 버금가는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롯데면세점은 2005년 8,224억원의 매출을 올린 데 이어 지난해엔 8,859억원을 기록했다. 롯데면세 인천공항점은 연매출이 3,000억원을 넘고 구매객도 하루에 1만~1만5,000명에 달하는 국내 최대 면세점이다. 최근 인천공항 면세점 사업자 선정 입찰에서 신라면세점의 인천공항 입성 가능성이 커지자 호텔신라 주가가 연일 상한가를 기록한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 최성진 과장은 “공항 면세점은 과거와 달리 비수기·성수기가 없다”며 “최근엔 경기가 조금씩 회복되고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현재 인천공항엔 롯데 · 애경(AK면세점) · 한국관광공사 · DFS(외국계) 등 네 개 업체가 입점해 있다. 이번 입찰에선 신라 · 동화 · 워커힐 · 파라다이스 등이 도전장을 던지며 8개 업체가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국내 업체와 별개로 세계 2위의 면세점 운영업체인 스위스의 뉴앙스를 비롯해 동구권을 석권한 독일 하이네만, 중국 내 면세점 시장을 독점하고 있는 홍콩의 킹파워 등도 입찰 참여의사를 밝힌 상태다. 인천공항 관계자는 이번 입찰과 관련해선 어떤 취재도 협조할 수 없다고 밝힐 정도로 민감한 상황이다. 국내 한 면세점 관계자는 “인천공항 면세점의 전체 규모는 1조원이 넘는다”며 “이번 입찰을 통해 면세점 업계의 판도가 바뀔 가능성도 있어 업체에선 사활을 걸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9:00 AM

GS북스토어 인천공항점 전국에서 잡지 가장 많이 팔리는 곳 “출판 담당자들이 교보문고보다 더 신경 쓰는 서점이 어딘지 아세요? 바로 공항 서점이에요. 국내 한 유명 베스트셀러 작가는 공항 서점에 들렀다가 자기 책이 없는 것을 알고 출판사에 전화해 ‘부끄러워서 어디 해외여행을 하겠느냐’며 항의하는데….” 인천공항에 입점해 있는 GS북스토어는 출판 관계자라면 한 번쯤 고개를 절레절레 흔드는 곳이다. 이곳은 얼핏 보면 시중 일반 서점과 다를 것이 없다. 하지만 이곳엔 다른 서점에서 만날 수 없는 ‘특별한‘ 손님들이 몰려온다. 연예인이나 스포츠 스타를 비롯해 취재나 여행으로 해외로 떠나는 작가, 출장이 잦은 출판계나 언론계 CEO들이 한 번씩은 들러보기 때문이다. GS북스토어의 윤병수 인천공항점 부장은 “연예인의 경우 매장 직원들이 사인을 요청하기는커녕 무덤덤하게 대할 정도로 자주 온다”며 “방송국 구내 서점보다 더 많이 이용한다는 얘기도 들었다”고 말했다. 출판업계 VIP들이 자주 찾기 때문에 출판 담당자들의 ‘민원’도 쇄도한다. 윤 부장은 “저자나 출판업체 CEO들이 공항을 찾는 날엔 담당자들로부터 좋은 위치에 책을 진열해 달라는 요청을 받는다”며 “하지만 매장 규모가 작기 때문에 비치할 수 있는 책들이 한정돼 있어 힘들다”고 토로했다. 국내 한 출판업계 관계자는 “국내 명사들 중 공항 서점에 들렀다가 자신의 책이 나온 것을 읽고 저자에게 직접 연락을 주는 경우도 많다”며 “저자들로부터 공항 서점을 특별히 관리해 달라는 요청도 많이 받는다”고 말했다. 인천공항 서점은 출판계뿐 아니라 언론계의 관심도 높다. GS북스토어 인천공항점은 전국에서 시사 잡지 매출이 가장 높기 때문이다. 윤 부장은 “인천공항에서 팔리는 잡지 부수는 웬만한 서울시내 한 구(區)에서 나가는 부수보다 많다”고 귀띔했다. 공항 서점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책은 여행서가 아닌 묵직한 경제 · 경영서들 미국과 유럽으로 장거리 출장을 떠나는 30 · 40대 비즈니스맨들이 주요 독자층이기 때문이다. 요즘 들어 공항 서점 매출이 주춤한 상태다. 윤 팀장은 “책 읽는 문화가 쇠퇴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비행기들이 업그레이드되면서 승객들이 게임 · 영화 등 멀티미디어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이 나아진 것도 원인”이라고 말했다.


1:00 PM

인천공항 내 웰리&푸드코트 한식의 세계화 위한 테스트 마켓 식당 안은 외국인 배낭 여행객을 비롯해 유니폼을 차려 입은 항공사 승무원, 서류 가방을 든 비즈니스맨까지 식사 주문을 기다리는 사람들로 북적거렸다. 사람들에 따라 주문하는 메뉴들도 제각각이다. CJ푸드시스템의 홍순규 컨세션 사업부장은 “인천공항 식음료 매장들은 전국에서 가장 외국인들이 많이 찾는 곳”이라며 “내국인들에게 인기 있는 메뉴는 김치찌개와 라면이고 외국인들은 우동과 비빔밥을 즐겨 찾는다”고 설명했다. 공항 식당은 외국인들이 많이 찾기 때문에 한국 음식에 대한 외국인 선호도를 파악하기 쉽다. 그래서 한식의 세계화를 위한 ‘테스트 마켓’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 지난해 CJ푸드시스템이 일본 나리타(成田) 공항에 돌솥비빔밥 전문점을 오픈한 것도 인천공항에서 검증을 거친 결과다. 홍 부장은 “공항 식당에서 조사해 보니 일본인들은 일반 야채 비빔밥보다 익혀서 나오는 돌솥비빔밥을 선호했다”고 설명했다. 나리타 공항의 돌솥비빔밥 전문점은 규모가 20평 정도에 불과하지만 현재 하루 평균 150명 정도가 몰려들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공항 입지 특성상 유통 단계가 간단하기 때문에 한국 시장을 노리는 해외 식음료 브랜드들에도 각광받고 있다. CJ푸드시스템이 지난해 9월부터 인천공항 비어바에서 선보인 독일 맥주 에딩거가 대표적인 예. 에딩거는 한국에서는 인지도가 낮지만 밀로 만든 맥주 부문에서 세계 1위를 자랑한다. 본격적인 한국 시장 진출에 앞서 인천공항에 입성해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현재 에딩거가 직접 만든 생맥주는 독일 국적 항공사 루프트한자를 통해 항공 운송되고, 한국 도착 즉시 인천 국제공항에서 판매하고 있다. 홍 부장은 “독일에서 만든 생맥주를 거품이 사라지기도 전에 한국에서 맛볼 수 있을 정도로 신선해 사람들이 반응도 좋다”고 설명했다. 이런 장점 때문에 공항을 향한 국내 외식업계의 ‘러브콜’도 뜨겁다. 이번 인천공항 상업지역 입찰에서 외식 부문의 경쟁이 면세점 못지않다. 6월 12일 마감된 이번 입찰에선 기존 사업자인 CJ컨소시엄과 SRS코리아를 비롯해 오리온(롸이즈온) · SPC · 한화 리조트 · 아모제 · 호텔롯데 · 조선호텔 등 국내 기업, 세계 최대 공공시설 식음료사업 업체인 SSP · HMSHost 등 외국기업이 경쟁을 벌이고 있다. 국내 한 식품업계 관계자는 “인천공항은 국내 대기업 오너들도 수시로 드나드는 곳”이라며 “외식업계의 대기업들이 총력을 기울이는 이유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 아시아나항공 라운지



5:00 PM

아시아나항공 라운지 삼성 직원들 라운지에서 즉석 회의 아시아나항공의 퍼스트 · 비즈니스 클래스 승객들의 휴식공간인 이곳은 매일 오후 5시만 되면 은은한 클래식이 연주되는 콘서트장으로 탈바꿈한다. 라운지 벽엔 명화들이 걸려 있어 시내 미술관에 온 듯하다. 퍼스트 · 비즈니스 클래스 승객을 비롯해 아시아나항공의 플래티늄 · 다이아몬드 카드 고객이 이용하는 이곳엔 하루 1,000여 명이 찾는다. 이차연 아시아나항공 대리는 “라운지를 이용하는 승객은 할인항공권을 구입한 일반석 승객에 비해 몇 배나 비싼 요금을 낸다”며 “그만큼 더 고급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한다”고 말했다. 과거 넓은 좌석과 고급 기내식 서비스 정도에 그쳤던 항공사들의 프리미엄 고객 서비스가 이젠 특급 호텔에서나 볼 수 있는 수준까지 업그레이드 되고 있다. 일례로 퍼스트 클래스 이용객들과 이용 거리가 100만 마일이 넘는 플래티늄 회원, 그리고 국내 대기업 CEO들에겐 남다른 서비스가 제공된다. 선호 좌석을 미리 예약해 주고, 사전수속 서비스는 기본. 카운터에서 탑승까지 수속 절차를 전담직원이 옆에서 도와주는 1대 1 맞춤서비스도 선보이고 있다.
현재 항공사 라운지의 가장 특급 고객은 아이러니하게도 ‘보따리장수’. 이들은 대부분 플래티늄 고객들로 라운지를 제집처럼 드나든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이들 중엔 라운지에서 무료로 제공되는 음료와 스낵을 싸가는 사람들도 많다”며 “하지만 매일 얼굴을 마주치고 항공사 최고 VIP인만큼 어쩔 도리가 없다”고 밝혔다. 이밖에 라운지를 이용하는 사람 중엔 CEO를 비롯해 기업인들이 압도적으로 많다. 기업마다 라운지를 이용하는 방식도 제각각이다. 아시아나항공의 인천공항 라운지 관계자는 “삼성 출신들은 라운지에서 즉석 회의를 하는 경우가 많다”며 “합리적이고 형식을 따지지 않는 기업문화를 엿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물류나 건설업계에선 CEO 의전을 유난히 중요시 여긴다”며 “이런 경향은 대기업보다 중소기업에서 더 심하다”고 귀띔했다.

7:00 AM

인천공항 AK면세점 고급 위스키 판매 세계 최고 자랑 면세점 안은 중국과 동남아시아로 향하는 승객들이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애경백화점이 운영하고 있는 AK면세 인천공항점은 면세점의 스테디셀러인 주류와 담배를 비롯해 인삼 같은 한국 전통품까지 다양한 상품 구색을 자랑한다. 이곳 매장에서 VIP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품목은 위스키다. 위스키 중에서도 고객들의 선호도가 가장 높은 브랜드는 밸런타인 위스키다. 주류 매출 순위에서 밸런타인 17년산과 21년산이 상위 1 · 2위를 다툴 정도다. 밸런타인 위스키의 인천공항면세점 담당인 송현귀 씨는 “전 세계 공항 면세점 중 고급 위스키 판매량은 인천공항이 1위”라며 “특히 발렌타인 위스키 사랑이 남달라 본사에서도 놀랄 정도”라고 밝혔다. 밸런타인 위스키를 이어 조니워커 블랙, 시바스 리갈 12년산, 로열 살루트 21년산 등이 인기가 높다. 김화선 AK면세점 대리는 “최근엔 몰트 위스키와 와인이 인기를 끌고 있다”며 “특히 와인 열풍을 타고 젊은 사람들이 와인을 많이 찾는다”고 설명했다. 담배 역시 인기가 꾸준하다. 김 대리는 “담배는 면세점 가격이 워낙 저렴하기 때문에 판매량이 여객 수와 비례한다”며 “연초에 벌인 금연 캠페인 탓에 2월 판매량이 가장 저조한 편”이라고 설명했다. 주류 · 담배와 함께 인기 있는 제품은 인삼. 김 대리는 “면세점 제품은 가격이 저렴할 뿐 아니라 같은 6년근이라도 가장 좋은 것을 선별한다”고 말했다. 면세점 매출은 환율 변동과 민감하다. 최근엔 엔화 가치가 떨어지면서 전체 방문객의 20%를 차지하던 일본인 관광객들의 구매가 줄어들고 있는 실정이다.

10:00 PM

인천공항 환전소 은행 환전 수익 절반이 공항지점 공항 내 환전소에는 밤이 없다. 24시간 문을 연다. 매일 항공기 600여 대가 이 · 착륙하며 8만여 명을 쏟아내기 때문이다. 환전소의 고객은 여행객뿐만이 아니다. 인천공항 여객터미널은 약 15만 평 규모로, 단일 건물로는 국내 최대다. 그 안에 3만5,000여 명의 상주 직원들이 은행을 이용한다. 그래서 최근 인천공항 내 가장 큰 뉴스는 국민은행의 입성이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최근 네 개 은행을 새 사업자로 선정했다. 기존 신한(조흥) · 우리 · 외환은행이 입점했으나 옛 조흥은행을 대신해 국민은행이 새로 공항에 들어오게 됐다. 이번 입찰에는 총 7개 은행이 참여했다. 공사 측이 8,000억원 규모의 저리 대출, 인천공항 주변 지역 개발 등 까다로운 조건을 내걸었음에도 국내 은행들이 적극적으로 나섰다는 후문이다. 강정원 국민은행장은 최종 입찰을 앞둔 임원회의에서 “이 가격으로 입점할 수 있겠느냐”며 최종 제안서를 되돌려 보냈을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국민은행은 결국 파격적인 가격으로 입찰에 참여해, ‘에어시티’에 입성할 수 있었다. 공항 은행들은 홍보 효과가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힌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은행이란 이미지를 심어주며 브랜드 이미지를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홍보 효과만큼 매력적인 것이 수익성이다. 은행권 관계자는 “이번 입찰에서 국민은행은 기존 임대료의 세 배 이상을 제시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그래도 남는 게 있으니 들어오려고 애쓴 게 아니겠느냐”고 말했다. 지난해 공항 지점의 환전 규모는 은행 지점당 4억 달러 수준. 공항지점 한 곳의 환전 실적이 은행 전체 실적의 30~40% 정도를 차지할 정도로 많다. 특히 공항에선 환전수수료가 시중은행에 비해 비싼 편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은행 전체 환전 실적의 절반 정도를 공항 지점이 차지한다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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