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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虛?

모두가 虛?

드라마는 시청률 고공행진으로 사회 신드롬까지 일으키는데 드라마를 만드는 쪽은 대부분 울상이다. 외주 제작사 700여 곳이 만드는 작품 가운데 대박은 극히 일부에 불과하다. 일부 제작사는 출연료조차 지급하지 못하는 실정이다. 간혹 드라마가 성공해도 외주 제작사가 손에 쥐는 돈은 많지 않다.

외주 제작사는 저작권을 방송사가 독차지하는 게 문제라고 지적한다. 업계 관계자들은 드라마 시장이 선순환하면서 성장하면 한류 드라마가 해외에서 더 각광 받을 수 있다며 잠재력을 크게 평가한다. 드라마 시장의 문제와 개선 방안을 방송사, 제작사, 매니지먼트사, 학계의 대표적 인물들로부터 직접 들어봤다.

이 기사는 이들의 개별 인터뷰를 묶어 지상 토론으로 재구성했다. >> 드라마가 대박을 쳐도 그 수익을 제대로 가져갔다는 곳이 없다. 방송사가 광고에 판권까지 싹쓸이했다고 하지만, 손익분기점을 넘기는 드라마는 10편 중 2편 정도다. 현재 한국 드라마 산업의 현주소는 어떻다고 보나?

최지영 KBS 책임프로듀서(이하 최지영) “한류는 드라마 시장의 많은 것을 바꿔 놓았다. 드라마의 수입원이 광고 외에도 협찬이나 해외 판권, 부가산업 등 다양하다는 사실이 주목 받게 됐다. 배우들의 몸값은 방송사의 지불 능력을 이미 오래전에 넘어섰다. 미국 드라마의 높은 품질에 익숙한 시청자들의 눈높이를 맞추려니 제작비도 동반 상승하게 됐다.

드라마는 더 이상 국내 시장으로는 안 된다. 드라마 소비 인구가 국내로 한정되어 있는 것을 벗어나서 해외 수출까지 염두에 두지 않으면 제작비를 감당해낼 수 없다.

현재 방송사 드라마 시장은 시청률 경쟁을 통해 살아남은 거다. 드라마 한 편을 제작한다고 하면 어떻게 알았는지 대만, 일본, 중국 등 해외 바이어들이 따라 붙는다. 치열한 경쟁을 겪었기 때문에 한국 드라마가 이처럼 높은 경쟁력을 지니게 됐다.”

길경진 초록뱀미디어 사장(이하 길경진) “제작사에 무척 어려운 상황이다. 제작사의 자본력이 부족해 손실이 많이 나고, 코스닥 시장에서 상장폐지되기도 한다.

과거 코스닥 상장을 위해 제작사가 배우, 작가, PD에게 높은 개런티를 지불해 전속으로 묶기도 했지만 점점 현실화돼가고 있다. 도약을 위해 내실을 다지는 시기다. 지금은 투자자가 조심스러워 한다. 제작사가 내실을 다져 콘텐트의 질을 높이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김종도 나무액터스 사장(이하 김종도)
“시장상황은 좋다. 제작사에서 돈이 안 된다고 하는데 제작비용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배우뿐만 아니라 전반적으로 인건비가 많이 올랐다. 배우도 스타 외에는 오히려 출연료가 많이 삭감됐다. 제작비는 크게 오르는데 방송사는 이를 못 따라가고 있다.

한국 드라마 시장은 방송국에 기생하는 제작여건이다. 방송사는 돈을 그만큼 안 주니 제작사 사정이 안 좋아질 수밖에 없다. 그래도 드라마 제작사가 무너지는 이유는 무리한 제작에 있다. 제작사가 경영을 잘 못하는 거다. 너무 많아 과포화 상태인 것도 이유 중 하나다.”



최선규 명지대 디지털미디어학과 교수(이하 최선규)
“외주 제작사와 방송사는 공생관계가 돼야 한다. 지금은 갑과 을의 관계다. 지상파 방송사가 드라마가 방송되는 채널을 독점했다. 제작사의 동등한 접근은 허용하지 않고 ‘수퍼 갑과 을의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영국에는 방송사가 제작비를 제작사에 전부 내주고 판권을 다 갖는 코스트플러스 방식을 취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방송사가 제작비의 30~40%를 내주고 정규 본방송과 재방송 판권만 갖는다. 나머지는 제작사가 받는다. 우리나라는 방송사가 제작사에 제작비를 전액 주는 것도 아니면서 판권까지 다 가져간다. 위험도 제작사가 거의 떠맡는 기형적인 구조다. 이를 이유로 방송사가 판권을 다 갖는 것은 잘못됐다.”



>> 유명한 작품을 만든 제작사 상당수가 적자에 시달리고 방송사, 매니지먼트사가 각각 대립하고 있는 게 정상은 아니지 않나. 한국 드라마 산업의 문제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최지영 “출연료 비중이 너무 높다. 드라마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제작을 지원하는 인프라인데, 배우들의 높은 출연료를 지불하려면 인프라 지원이 부족하게 된다. 표면적으로는 1500만원 정도가 상한선이라고 한다. 말뿐이지 실제는 아니다. 최근 드라마를 끝낸 어느 한류 스타는 회당 2억원을 받았다.

배우 출연료가 총제작비의 40%다. 제작 인프라에는 기자재 외에 기술 및 연출 인력 임금도 포함돼 있다. 이들은 제대로 된 대접을 받지 못하는 구조적 문제로 현장을 떠나고 있다. 드라마 기획에도 문제가 있다. 연애, 결혼 등 한정된 소재로 이야기를 끄집어내다 보니 기획이 한정되고, 막장드라마라는 기형적인 구조를 낳게 됐다.

하지만 막장드라마는 언젠가 시장의 심판을 받을 것이기 때문에 곧 해소되리라 본다. 이런 점을 극복하기 위해서 최근 ‘추노’처럼 영화계에서 시나리오 작가를 수혈해 진부함의 틀을 깨는 시도가 늘고 있다.”

길경진 “제작사가 투자 수익을 배당 받을 수 있는 환경이 아니다. 투자자가 충분히 보호 받지 못하고 있는 거다. 드라마의 권리구조가 명확하지 않다. 사실상 지상파 방송사만 드라마를 방영할 권리가 있다. 방송사가 제작사와 계약 시 제작비를 충분하게 주지 않는다. 콘텐트에 대한 권리도 마찬가지다.

사전제작을 해도 소용이 없다. 지상파 방송 독과점 체제에서 편성이 안 되면 끝이기 때문이다. 제작사는 콘텐트를 제작하고, 방송국은 이를 사다가 방영하고, 시청자는 드라마를 보고, 이렇게 각자의 역할이 정해졌으면 한다. 방송사는 드라마를 틀어주고 광고수신료를 가지면 된다. 제작사가 좋은 콘텐트를 만들었을 때 관련된 권리를 가져야 한다.”



김종도
“출연료가 미지급되는 상황이 무척 안타깝다. 톱스타는 생존이 가능하지만 스타가 아닌 배우는 오히려 출연료가 깎였다. 부익부 빈익빈이다. 큰 회사들도 출연료를 미지급한 데가 많다. 최근에는 방송사도 보험 식으로 출연료 미지급 문제를 해결하려는 노력을 하고 있어 기대하고 있다.

외주 제작사가 있어야 드라마 제작이 가능한데 대박 드라마를 제작해도 수익이 나지 않는다. 킬러 콘텐트가 필요하다. 미국은 제작사가 파일럿 프로그램을 만드는 사전제작 시스템인데, 당연히 제작사들이 이 같은 작품을 들고 지상파 방영권을 따기 위해 경쟁한다. 성공하면 시즌 1, 시즌 2 이런 식으로 캐시카우로 만든다.

예를 들어 ‘아이리스’는 하나의 캐시카우다. 시즌 2, 3 계속 만들어야 한다. ‘아이리스’ 극장판을 만든다는 얘기가 있는데 제작사가 사전제작해 저작권을 갖고 있어 가능한 일이다.

방송사는 사전제작이 아니라 기획 단계부터 같이 일을 했는데 어떻게 제작사에 저작권을 주겠느냐는 입장이겠지만, 제작비에 크게 못 미치는 돈을 주고서 제작사로부터 저작권까지 가져가면 이건 그야말로 죽으라는 조건일 수밖에 없다.”



최선규
“지상파 3곳이 독과점을 형성한 구조가 문제다. 외주 제작사 성장에 한계가 된다. 제작사가 프로그램을 잘 만들기보다 몇 개만 히트해서 상장한 후 차액으로 돈을 버는 것도 이런 한계 때문에 벌어지는 일이다. 이름이 상당히 알려진 드라마 제작사 중 한 곳이 보조출연자 임금을 못 주는 지경이라고 한다. 그렇다면 이보다 규모가 작은 700여 개 제작사는 어떻겠나.”



>> 한국 드라마 산업에 이런 고질적 문제점이 생길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최지영 “제작비가 크게 늘어나면서 국내 시장에서 드라마 제작비용을 전부 감당할 수 없는 구조가 됐기 때문이다. 순수 외주 제작 즉 사전제작이 힘든 건 드라마가 흥행하면 제작사들이 큰돈을 벌지만 잘 안 되면 리스크가 무척 크기 때문이다. 현대극 제작비가 기술비까지 합쳐서 회당 평균 2억5000만원이다.

방송사는 70분 드라마 한 편에 광고를 32개 붙일 수 있다. 다 팔면 1회당 5억원 정도다. MBC ‘선덕여왕’이 연장방송을 많이 하지 않은 것도 그 시간대 광고를 싹쓸이했지만 그만큼 나가는 돈도 많았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드라마는 방송사와 외주 제작사가 함께 자원을 공유해서 만든다. 제작사가 드라마를 완성해 방송사에 방송권만 파는 순수 외주 제작은 극소수다.

제작사가 불리하다는 말도 있다. 하지만 이들은 2002년 상당수 코스닥에 상장해 주가를 띄우려고 몸집을 키우는 출혈 제작을 했다. 제작사가 최근 어려워지는 것은 불경기에 코스닥 자금 조달도 힘들어지고, 협찬도 잘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이다.”

길경진 “지금 드라마 한 편을 제작한다고 해보자. 방송사는 1억원에서 1억5000만원을 제작사에 지원한다. 미술비도 지원해준다. 그러면 제작사는 회당 2억원에서 3억원을 들여 드라마를 제작한다. 연출자를 빼고는 카메라, 조명 다 외주에서 지원한다. 연출자를 소속 PD로 쓰면 저작권 행사에서 유리하기 때문에 연출자는 방송사 소속으로 하려고 한다.

지원금과 실제 제작비의 차이를 예전에는 협찬을 받아 메웠다. 많이 받으면 5000만원 정도 받더라. 해외에선 방송사가 대신 팔아주는데 대행 수수료가 20% 정도다. 이렇게 해서 수익이 나면 방송사와 5 대 5로 나눈다. 광고료를 제외한 전체 수익의 40% 정도만 제작사가 가져간다. 수익을 내는 기간도 3~5년이나 걸린다.

시청률 대박이다 뭐다 해도 제작사는 간신히 제작비를 건지는 수준이다. 그런데 나머지 권리는 방송사가 가져가 버린다. 방송사가 케이블 채널 방영권을 팔고 재방권도 가져가면 제작사는 OST 판권 정도 갖는다.”



김종도
“상장된 제작사가 지금 힘든 것은 오히려 전체 산업을 놓고 보면 도움이 될 수 있다. 한 작품에 집중하는 게 아니라 여러 군데에 손을 뻗치다 보니 이렇게 된 부분도 있다. 결국 제작사의 위기는 제작사 경영진이 경영을 잘못했기 때문이다.

배우 출연료를 놓고 논란이 많은 것은 잘 안다.

하지만 제작사가 그렇게 만들었다. 스타는 희소성이 있으니 그만한 대우를 해줘야 한다. 스타가 아닌 배우의 출연료는 전혀 오르지 않고 오히려 삭감됐다. 스타 배우 출연료를 제작사가 높여놓지 않았나. 최근 히트한 드라마 중에서 주연 남자배우가 상당한 출연료를 받았다. 하지만 우리 소속 스타 여배우 출연료를 그 배우 수준으로 높여달라고 요구하지 않았다. 출연료 때문에 드라마 시장이 힘들다는 건 웃기는 소리다.”



최선규
“지난해 미디어발전위원회에서 일을 했었다. 제작사와 방송사 등이 참여하는 일종의 공청회를 계획했다. 그러나 어떤 제작사도 참여하지 않았다. 방송사 편성에서 불이익을 받을까 우려했기 때문이다. 종편이 생겨서 채널이 늘어나면 드라마 외주 제작 수요가 늘어난다.

그러면 공정한 거래관계가 정립될 가능성이 크다. 다만 종편도 3년 이상 지속적인 투자를 할 생각을 해야 한다. 그리고 이런 투자는 제작사에 좋은 환경이다. 종편이 지상파만큼 힘이 될 때까지 투자를 지속적으로 해야 한다. 방송사는 드라마 편성 과정에서 제작사의 시나리오보다는 배우를 많이 본다.

스타가 있으면 안정적인 시청률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제작사 간에 스타 배우를 확보하려는 경쟁이 심해진다. 결국 스타 몸값은 오르고 악순환이 계속된다. 그래서 금융위기 때 몸값이 싼 신인 배우가 많이 나올 수 있었다. 지상파 방송사의 지금 예산 구조상으론 자체 제작도 감당하기 어려운 게 사실이다.”


>> 제작사, 방송사, 매니지먼트사 모두 입장 차이는 있지만 시장의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고, 자본이든 인력이든 자유롭게 투자하고 추후 그만큼의 저작권을 가져가야 한다는 데는 어느 정도 동의하고 있다. 한국의 드라마 산업이 시장논리로 공평하게 돌아가려면 어떤 대안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나?최지영 “무엇보다 경제 규모가 커져야 한다. 채널이 늘어난다고 해서 광고가 늘어나지는 않는다. 시장 자체의 구조적인 문제다. 지상파가 3개뿐이지만 지금도 치열한 경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제2의 한류가 필요하고 그 대상으로 중화권이 적합하다. 현재는 중국의 저작권 제도와 중국 정부의 과도한 개입이 있어서 즉시 들어가기에는 문제가 있다.

무엇보다 비용 절감을 위해 배우 출연료가 내려가야 한다. 하지만 신생 제작사가 무리하게 캐스팅을 진행하기 때문에 출연료가 안 내려간다. 또 매니지먼트사들도 외형을 키우기 위해 큰돈을 들여 무리하게 스타를 영입하고 이를 출연료로 메우려고 한다는 문제도 있다. 새로운 시장이 당장 생겨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출연료를 포함한 비용을 낮추는 것이 필요하다.”

길경진 “투자자들이 믿고 투자할 수 있도록 하고, 창작 의욕을 가진 사람이 드라마를 만들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줘야 한다. ‘추노’는 ‘유한회사 추노문화전문회사’가 만들었다. KBS의 드라마 펀드와 우리가 50%씩 지분을 가지고 있다. SPC로 드라마를 제작하면 투자한 만큼 권리를 소유하고 손실 리스크도 나눠 갖는다.

제작비 관리도 투명하게 할 수 있다. 수익도 투자한 만큼 5 대 5로 나눈다. 이 모델이 현재로서는 대안이라고 볼 수 있다. 참여자는 방송사, 제작사 외에도 해외 판권을 소유하려는 해외 투자자 등 다양해질 수 있다.

한류 스타 배우도 지분 참여를 하는 러닝개런티 형식의 출연료 지급도 가능하다. 궁극적으로는 시장 내에서 방송사와 제작사가 적절한 의무와 권리 관계를 명확하게 규정하는 게 필요하다. 그래야 합리적 배분이 가능하다.”



김종도
“해외 시장에 좀 더 전문적으로 접근해야 한다. ‘주몽’은 이란에서 큰 인기다. 이집트에서 ‘대장금’이 히트하고, 미국 LA의 히스패닉계에서 한국 드라마 팬들이 생길 줄 누가 알았겠나. 방송국은 좋은 작품을 제작사에 만들게 하고 저작권을 줘서 해외에서 이들이 팔도록 해야 한다.

수많은 콘텐트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방송국은 이를 패키지로 묶어 해외에 수출하지만, 제작사에는 당장의 수익이 걸린 문제이므로 더 많은 곳에 더 높은 가격으로 팔려고 할 거다. 해외 시장은 더 넓어질 수 있다. 얼마 전에 소속 배우인 한혜진을 보러 이란 사람이 우리 사무실을 찾아왔다. 한국 드라마의 힘이 이 정도다.

나는 한국 드라마 산업을 낙관적으로 보고 있다. 지금 코스닥에 상장된 대형 제작사들이 무너지니까 사람들이 시장이 흔들린다며 놀라고 있다. 하지만 그 자리에는 다른 신생 제작사, 좀 더 경쟁력을 갖춘 제작사가 들어설 거다.

경쟁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는 거다. 정부가 정책적으로 제작사를 키운 이유는 창의성을 키워서 작품을 다양화하려고 그랬던 거다. 제작사가 배우 이름과 개요만 들고 일본에 가서 어떠냐고, 사겠느냐고 물어보고 다니는 것은 잘못된 거다.”



최선규
“대안은 두 가지다. 판권을 지상파 본방과 재방 두 번 외에는 못 갖게 규제하는 방법이 있다. 또 하나는 영화와 드라마 제작사로 분리돼 있는 것을 바꾸는 것이다. 지금은 지상파 출신 PD가 있는 제작사가 방송국 편성에서 유리하다. 하지만 최근 들어 곽경택 감독 등 영화감독이 TV로 진출하는 모습이 보이기 시작했다.

물론 외주 제작에 대한 수요가 늘어야 가능하고 그런 면에서 종편이 생기면 더 유리해진다. 케이블도 외주 제작사를 쓰지만 시청률이 저조한 문제도 있고 배우가 잘 안 나오려고 하는 경향도 있어 현재 구조를 바꿀 가망은 없어 보인다. 미국에선 프로젝트 방식으로 모였다가 해산하는 방식을 많이 쓴다. SPC도 비슷하다. 앞

으로 더 많이 생길 것이다. 지금과 같은 수직결합 구조보다 좋다. 지금은 작가, 감독 등 제작에 필요한 요소들이 제작사에 내재화돼 있어 자유로운 이동과 결합이 힘들다. 이를 자유로운 방향으로 변경하면 산업적인 면에서 더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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