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nt

해외건설전문가포럼, ‘해외투자개발사업 법률적 타당성조사 공동 세미나’ 성료

해외투자개발사업 법률 리스크 관리 방안 모색
업계 간 상호 협력 네트워크 구축 및 정보 교류

[사진 해외건설전문가포럼]
[이코노미스트 박세진 기자] 해외건설전문가포럼은 지난 25일 법무법인(유한) 태평양 세미나실에서 ‘해외투자개발사업의 법률적 타당성조사에 대한 공동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해외건설전문가포럼과 법무법인(유한)태평양를 비롯해 ▲해외건설협회 ▲한국건설관리학회 ▲대한토목학회가 공동으로 주최했다. 해외건설협회 및 한국건설관리학회, 대한토목학회 관계자와 더불어 해외투자개발사업에 참여·희망하는 주요 기업 임직원들이 대거 참석했다.

아울러 ▲국내 건설사 ▲엔지니어링업체 ▲자산운용회사 ▲인프라 개발투자 관련 공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해 해외투자개발사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KDB 인프라 등 투자 관련 금융지원기관 관계자들은 해외투자 법적 리스크 관리에 관심을 표명했다. 이 외에도 법무법인, 컨설팅 기업 등 관련 분야 전문가들도 참석했다.

본 세미나는 해외투자개발사업 고려 시 발생할 수 있는 법적리스크를 사전에 파악해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종국적으로는 성공적인 사업 수행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법률 타당성 조사의 주요 내용을 공유하는 자리였다.

해외투자개발사업 진출 시 법률적·기술적·재무적·사회환경적 타당성조사가 선행돼야 한다. 특히 국가(또는 법적관할)를 달리해 개발사업투자를 하기 때문에 법적 관할별 법률 및 제도는 국내와 상이할 수밖에 없다.

이 같은 이유로 이승교 법무법인 태평양 시니어변호사는 해외투자개발사업의 법률적 타당성조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승교 시니어변호사는 해외건설 투자개발사업(PPP) 및 프로젝트 파이낸싱(Project Financing)과 관련된 저서를 집필한 전문가다.

이 변호사는 사업 초기 단계부터 해당 진출국가의 사업 관련 ▲각종 법률 ▲제도 ▲입찰 및 사업제안절차 ▲사업계약 ▲클레임 및 분쟁관리 등 관련해 법률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대비해야 함을 강조했다.

특히 인프라(도로·철도·항만·공항·신도시·상하수도 등) 및 에너지(가스복합발전·열병합발전·신재생에너지·원전 등) 청정수소 및 수소화합물 생산·공급과 저장시설이용 분야에서 해외투자개발 사업을 진행할 시 발생할 수 있는 법적 문제와 대처 방안 등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했다.

본 세미나는 해외투자개발사업을 준비하는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법률적 리스크 관리 역량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해외건설 산업 발전과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해외건설전문가포럼 관계자는 “향후 해외건설 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세미나 및 교육 프로그램을 개최해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1GS리테일 4세 허서홍 시대 열린다...오너가 세대 교체

28억 아파트, 6700억으로 '껑충'…손해만 봤다, 왜?

3이재현 CJ 회장 “마지막 기회 절실함” 당부…인사 이틀만에 소집

410조 대어 놓친 韓조선, ‘원팀’ 물꼬 튼 한화오션·현대重

5한동훈 "가상자산은 청년들의 희망, 힘겨루기 할 때 아냐"

6오데마 피게, 서울 첫 플래그십 스토어 그랜드 오프닝

7“초당 25개 판매”…무신사, ‘무진장 블프’ 6시간 만에 300억 매출

8"내 돈 갚아"...빚 독촉, '1주일에 7번'으로 제한한다

9"우리도 아파트 말고 오피스텔 갈까?" 정부, 오피스텔 규제 다 풀었다

실시간 뉴스

1GS리테일 4세 허서홍 시대 열린다...오너가 세대 교체

28억 아파트, 6700억으로 '껑충'…손해만 봤다, 왜?

3이재현 CJ 회장 “마지막 기회 절실함” 당부…인사 이틀만에 소집

410조 대어 놓친 韓조선, ‘원팀’ 물꼬 튼 한화오션·현대重

5한동훈 "가상자산은 청년들의 희망, 힘겨루기 할 때 아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