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Beast [Gallery]-현대 문명의 장관
NewsBeast [Gallery]-현대 문명의 장관
모든 신체 건강한 무슬림(able-bodied Muslim)은 평생에 한번은 사우디아라비아의 메카를 다녀와야 한다. 해마다 한번씩 세계인들의 눈 앞에 현대 문명의 가장 장엄한 광경 중의 하나가 펼쳐진다. ‘순례’를 뜻하는 하지(The hajj)는 이슬람력의 마지막 달인 두 알-히자(Dhu al-Hijjah)의 8일~12일째에 거행되는 일련의 의식이다.
예언자 마호메트의 추종자들이 카바(the Kaaba) 둘레를 시곗바늘 반대방향으로 일곱 바퀴돈다. 카바는 알-마스지드 알-하람(al-
Masjid al-Haram) 사원의 중앙에 있는 입방체 구조물이다. 이 가장 성스러운 사원의 인력에 이끌린 듯이 말이다. 매년 200~300만 명이 이 궤도에 들어선다. 사우디아라비아에는 하지 장관들도 있다. 그중 한 명은 이 행사를 “20개의 수퍼볼이 하나의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격”이라고 묘사했다.
올해의 순례자들은 아이패드로 코란을 읽고 휴대전화로 성지의 사진을 찍는다고 비판 받는다. 외부세계도 하지의 전통을 위협한다. 메카에 있는 이 대사원의 종교 지도자는 “신속하고 실용적인”조치를 취해 시리아에서의 유혈극을 종식시키라고 모든 무슬림들에게 촉구했다. 시리아에선 지금까지 어림잡아 3만 명이 희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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