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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 보아, 청담동 빌딩 차익만 71억.. '재테크의 별' 떴다

18년 전 당시 10억 원 매입…71억대 차익
입지적 강점·안정적 수익구조 등 눈길

[사진 보아 SNS]

'아시아의 별' 가수 보아가 소유한 서울 청담동 소재 빌딩이 약 71억 원의 시세 차익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빌링로드부동산 중개법인에 따르면, 보아는 2006년 5월 강남구 청담동 명품거리 인근 대지면적 59평의 주택을 약 10억 원에 매입했다. 보아는 당시 만 20세가 되기 전에 건물주가 된 것이다. 매입 당시 토지 가격은 평당 1788만 원이었다.

이후 2008년 기존 주택을 철거하고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로 신축하였다. 지난 7월 기준 인근에서 평당 1억 3900만 원에 거래된 사례를 기준으로 삼아, 해당 건물의 현재 시세는 약 82억 원으로 추정된다.

해당 빌딩은 수인분당선 압구정로데오역에서 도보로 약 15분 거리에 위치해 접근성이 뛰어나다. 고급 주거지역이라는 점에서도 높은 부동산 가치를 지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 건물은 다양한 고급 업종의 임차인들로 구성됐으며, 청담동 특유의 수요와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통해 높은 가치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김경현 빌딩로드부동산 중개법인 과장은 “보아의 빌딩은 청담동이라는 입지적 강점과 신축된 꼬마빌딩의 특성이 더해져 큰 자산가치 상승을 기록했다”며 “안정적인 임대 수익과 시세차익을 모두 확보한 연예인의 대표적인 성공 투자 사례로 평가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1986년생인 보아는 2000년 SM엔터테인먼트에서 약 3년 간의 연습 기간을 거친 뒤 8월 1집 를 발매하며 데뷔했다. 넘버 원, 아틀란티스 소녀, 허리케인 비너스, 온리 원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바탕으로 큰 성공을 거둬 정상급 가수 반열에 올랐다.

이후에도 꾸준한 음반 활동을 바탕으로 '아시아의 별'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한국을 비롯해 미국과 일본에서도 활동하며 지속적인 인기를 구사하였다.

2014년부터는 SM엔터테인먼트 명예 이사직을 수행하고 있다. 지난 10월에는 콘서트 '보아 라이브 투어 - 보아 : 원스 온(BoA LIVE TOUR - BoA : One's Own)을 성황리에 마무리 짓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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