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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그룹의 따뜻한 ‘동행’

한진그룹의 따뜻한 ‘동행’



“이웃을 생각하고 사랑을 실천하는 동행의 정신으로 새롭게 태어나야 합니다.” 조양호 회장의 신년사 화두였던 ‘동행’에따라 한진그룹이 사회공헌활동을 새롭게 다진다. 그는 “나눔의 정신은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밑거름”이라고 나눔 경영 철학을 강조해 왔다. 이를 계기로 내부적으로는 서로를 격려하고 외부적으로는 고객에 한발 더 다가가 따뜻한 사회를 만들겠다는 포부다.

이에 따라 3월 4일 대한항공 창립 44주년 기념 행사에서 사회 공헌 조직인 ‘한진그룹 사회봉사단’을 발족했다. 또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하게 실천하고자 ‘위드(WITH) 캠페인’을 선포했다.

한진그룹의 사회공헌은 4가지 분야에서 진행된다. ‘나눔지기’ ‘꿈나무지기’ ‘환경지기’ ‘문화지기’가 그것이다. ‘나눔지기’는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을 향한 도움의 손길이며, ‘꿈나무지기’는 미래의 꿈나무를 위한 지원 활동이다. ‘환경지기’는 나무심기 등의 친환경 활동, ‘문화지기’는 한국 문화의 우수성을 알리는 작업이다.

한진의 이러한 노력은 그룹 차원에서 개별적으로 진행되던 사회공헌 활동을 종합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서용원 대한항공 부사장을 단장으로 임명하는 등 앞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체계적으로 진행하겠다는 각오다.

아울러 한진은 산하 협력업체들과의 상생경영도 강화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협력업체에 국제 항공 품질경영시스템 인증과 해외 기술 연수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협력업체와의 ‘동행’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는 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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