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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월드, 2025 APEC 앞두고 식품안심존 운영

경상도 최초 식품안심존 오픈, 깨끗하고 안전한 먹거리 강조
경주월드와 캘리포니아 비치 음식점 중 95%가 '매우우수' 등급

사진 경주시
경주월드가 지역 최초로 '식품안심존'으로 운영된다. 경북도는 경주시와 함게 26일 경주월드에서 식품안심존 현판식과 식중독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식품안심존은 식약처가 주관하는 위생등급 특화구역 시범사업이다. 일정 지역 또는 거리 내 다수의 음식점이 위생 등급을 부여받아 위생적인 환경에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선정 대상은 주로 관광지, 맛집 거리 등이다. 위생등급은 평가점수에 따라 '매우 우수', '우수', '좋음'으로 나뉜다.

경주월드와 캘리포니아 비치에 운영 중인 음식점 22개소 중 95%인 21개소가 '매우 우수' 위생 등급을 받았고, 나머지 1개소는 연내 지정될 예정이다. 현판식 이후 참석자들은 대상업소에 위생등급 지정 현판과 위생용품을 배부했고,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외식 환경 개선과 철저한 위생관리 의지를 다짐하는 식중독 예방 캠페인도 함께 진행했다.

송호준 경주 부시장은 "이번 식품안심존 조성으로 위생 등급제가 더욱 활성화돼 다른 음식점도 위생등급 제도에 참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내년 경주서 열리는 2025년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향후 안전하고 깨끗한 외식 환경 조성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홍성철 기자 thor010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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