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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 출근길 ‘대설’…시간당 1∼3㎝ 쏟아진다

목요일 오전까지 대부분 지역 눈·비
서울 최대 10㎝ 이상 쌓여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권으로 내려간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인근에서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이코노미스트 이혜리 기자] 27일 출근길엔 수도권을 비롯해 중부지방 곳곳에 많은 눈이 쏟아지겠다. 출근길 눈은 내렸다가 그치기를 반복하면서 쏟아질 때는 시간당 1∼3㎝씩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강원내륙·산지에 27일 밤까지, 수도권·충북북부·전북동부·경북북동산지에 27일 새벽에서 오전까지, 제주산지에 27일 오전부터 밤까지 시간당 1∼3㎝씩 습기를 머금어 무거운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한다.

이에 강원중부·남부·북부산지와 태백에는 이미 대설주의보가 내려져 26일 오후 6시를 기해 발효될 예정이며 강원 나머지 지역과 수도권, 충남북부 등엔 대설예비특보가 발령됐다.

대설주의보는 24시간 동안 새로 내려 쌓이는 눈의 양이 5㎝ 이상일 것으로 예상되면 발령된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28일 오전까지 눈과 비가 이어지겠다.

강원중남부내륙·산지와 경북내륙은 28일 오후까지, 경기남부·충청·호남은 28일 밤까지 강수가 계속되기도 하겠다.

26일 밤부터 28일까지 강원산지엔 10∼20㎝, 최대 30㎝ 이상 눈이 쌓이겠다. 강원내륙엔 5∼15㎝(최대 20㎝ 이상), 강원동해안엔 1㎝ 내외 적설이 전망된다.

수도권 예상 적설량은 경기동부·남서내륙 5∼15㎝(최대 20㎝ 이상), 서울·인천·경기서해안·경기북서내륙 3∼8㎝(최대 10㎝ 이상)이다. 서해5도에도 눈이 2∼7㎝ 쌓일 것으로 보인다.

제주산지에는 5∼15㎝, 충북과 경북북동산지에는 5∼10㎝(충북북부 최대 15㎝ 이상), 전북동부에는 3∼10㎝(최대 15㎝ 이상), 충남권·경북서부내륙·경남서부내륙에는 2∼7㎝, 전남동부내륙·경북북동내륙·경북중부내륙에는 1∼5㎝, 전북서부에는 1∼3㎝, 대구·경북중남부내륙·경북동해안·울릉도·독도엔 1㎝ 내외 적설이 예상된다.

26일 밤부터 28일까지 총강수량은 대부분 지역이 5∼30㎜일 것으로 전망된다.

27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4도에서 영상 6도 사이, 낮 최고기온은 영상 1∼11도에 그칠 전망이다.

26일까지 기온이 평년기온과 비슷하거나 약간 높은 수준을 유지했는데 하루 새 평년기온과 비슷하거나 약간 낮은 수준으로 기온이 떨어지는 것이다.

중부지방과 전북동부, 경북내륙은 27일 아침 기온이 영하겠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 0도와 3도, 인천 2도와 5도, 대전 1도와 6도, 광주 4도와 7도, 대구 2도와 7도, 울산 3도와 8도, 부산 6도와 11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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