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nt

할리스커피 새 주인으로 KG그룹

할리스커피 새 주인으로 KG그룹

거래 가격 1400억~2000억선으로 추정
사진:연합뉴스
KG그룹이 할리스커피의 새 주인이 된다. KG그룹은 현재 KFC를 보유하며, 음식료 분야 사업 확장을 꾀하고 있다. 투자은행 업계에 따르면 할리스커피 매각을 추진해 온 IMM프라이빗에쿼티(IMM PE)와 매각 주관사 골드만삭스가 KG그룹과 매매계약에 잠정 합의하고 세부안을 협의 중이다. 거래 가격은 1400억~2000억원 선으로 알려졌다.

IMM은 2013년 약 450억원을 투입해 할리스 지분 93.05%를 인수했다. 이후 37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했다. 이어 배당과 자본재조정(리캡) 등을 통해 투자 원금을 회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할리스커피 매장 수는 인수 직후인 2013년 384곳에서 현재 560곳으로 늘었다. 매출도 2013년 680억원에서 지난해 1650억원으로 두 배 이상 증가했다.

- 라예진 기자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1인뱅 혁신 해외서도 통할까…카카오뱅크 동남아 공략 눈길

2밸류업 공시 시작됐는데…‘저평가’ 금융지주 주가 우상향 언제쯤

3국내 카드 시장, 컨택리스 대중화 언제쯤

4시중은행 해외 진출…다음 공략지는 동유럽 되나

54대 은행 해외법인 순익…신한 ‘맑고’ KB ‘흐림’

6삼성전자 노사 임금협상 파행...노조, 기자회견 예고

7쿠팡 PB 상품 우선 노출했나...공정위 심의 하루 앞으로

8일동제약 우울장애 치료제 '둘록사'...불순물 초과로 회수 조치

9‘오일 머니’ 청신호 켠 카카오모빌리티…사우디 인공지능청 방문

실시간 뉴스

1인뱅 혁신 해외서도 통할까…카카오뱅크 동남아 공략 눈길

2밸류업 공시 시작됐는데…‘저평가’ 금융지주 주가 우상향 언제쯤

3국내 카드 시장, 컨택리스 대중화 언제쯤

4시중은행 해외 진출…다음 공략지는 동유럽 되나

54대 은행 해외법인 순익…신한 ‘맑고’ KB ‘흐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