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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경제정책 브리핑] 일반 광역버스 6개 노선 준공영제 첫 시행

 
 
대전시 대덕구 읍내동 한 차고지에 시내버스가 주차돼 있는 모습.[연합뉴스]
 
22일부터 경기도 김포 등 일반 광역버스 6개 노선에 준공영제를 시범 도입한다.
 
김포시 강화터미널에서 서울 신촌역을 운행하는 노선은 평일·주말·공휴일 동일하게 하루 90회 운행한다. 광명(KTX광명역∼인천대)·양주(덕정역∼서울역)·시흥(능곡역∼사당역) 노선은 11월 중 평일 기준 하루 40∼42회 운행한다. 12월 이후에는 용인(남사아곡∼숭례문), 이천(이천터미널∼강남역) 노선이 각각 평일 기준으로 하루 40회 운행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는 지난해 10월 대상 노선을 선정하고 올해 7∼8월 사업자 모집 공고·평가와 9∼10월 협상 등 시범 사업에 필요한 절차를 마쳤다.
 
새로 투입하는 신규 버스는 기존보다 앞뒤 좌석 간격을 최대 54㎜(800㎜→854㎜) 넓혔다. 옆좌석과 간격 조정 기능도 탑재하고 있다. 차내 공기 질 개선을 위해 스마트 환기시스템 기능과 공기청정필터 등이 있고 무료 공공와이파이와 승객석 USB 충전 포트도 제공한다.
 

 

'위드코로나' 단계적 일상회복 2차 공개토론회

다음 달부터 진행할 예정인 ‘단계적 일상회복’ 정책(위드 코로나)을 어떻게 진행할지 전문가들의 공개토론회가 열린다. 방역의료·경제민생·사회문화·자치안전 등 4개 회의 결과를 취합하고 쟁점이 된 안건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 토론회는 ‘단계적 일상회복 관련 세부 쟁점과 국민 인식’을 주제로 진행된다. 정재훈 가천대 의대 교수, 임승관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장, 유명순 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가 발제자로 나선다. 이들은 각각 '장기 예측과 안전한 일상회복 방안', '의료체계 대응 전략', '대국민 인식 조사'를 주제로 발표한다.
 
1차 공개토론회는 지난 1일 열렸다. 전문가들은 방역체계 전환이 필요하며, 방역지표를 '확진자 규모'에서 '위중증률·치명률'로 변경해야 한다는 등의 내용을 공유했다. 박향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19일 정례 브리핑에서 “앞으로 국민 여러분의 다양한 의견 수렴을 위해 공청회 등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위드 코로나 전환을 앞두고 충분한 논의 과정을 거치겠다”고 설명했다.  
 
 

이병희 기자 yi.byeonghe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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