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네이버·카카오 앱으로 ‘부스터샷’ 당일 예약‧접종
앱에서 ‘잔여백신’ 검색 후 예약
추가접종은 화이자‧모더나 백신
내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백신 추가접종(부스터샷) 대상자도 카카오와 네이버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잔여백신을 검색하고 당일 예약‧접종할 수 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은 “SNS 당일 신속 예약서비스를 이용해 잔여백신을 예약할 수 있다”고 11일 밝혔다. 그동안 부스터샷 대상자가 잔여백신을 접종하려면 의료기관에 개별로 연락해 예비명단에 이름을 올려야만했다. 하지만 12일부터는 예약과 접종 방법이 간단해지는 셈이다.
네이버 앱에서는 ‘잔여백신’을 검색하면 접종받을 수 있는 병원 등을 알 수 있다. 카카오톡에서는 하단 샵 탭(#)에서 ‘잔여백신’ 탭을 선택하면 된다. 부스터샷은 기본적으로 mRNA(메신저 리보핵산) 계열의 화이자 또는 모더나 백신이 쓰인다.
추진단은 “추가접종도 SNS 당일신속 예약서비스가 가능해지면서 당일 일정이 가능한 대상자도 편하게 추가 접종을 받을 수 있다”며 “접종 시기에 맞춰 추가 접종도 마쳐달라”고 전했다.
이병희 기자 yi.byeonghe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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