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이슈] 이젠 야놀자 계열사 인터파크, 오전 웃고 오후 울고
장 초반 7% 급등했지만…오후 동안 매도물량 몰려
29일 전자상거래기업 인터파크 주가가 전날보다 2.93%(160원) 오른 5620원에 장을 마쳤다. 전날 오후 국내 최대 숙박·여가 플랫폼을 운영하는 야놀자가 인터파크 인수를 확정했다는 소식이 영향을 미쳤다.
오전 분위기에 비하면 상승폭은 크지 않다. 이날 장이 열리자마자 이 업체 주가는 7% 넘게 급등했다. 야놀자는 지난 10월 인터파크 사업부문을 인수하기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이후 두 달간 실사를 진행해왔다. 실사 결과에 따라 인수 결정이 바뀔 수도 있다. 28일 인수를 확정하면서 불확실성이 완전히 사라진 셈이다.
그러나 이날 주가는 오후가 갈수록 점차 떨어졌다. 모처럼 급등한 가격에 주식을 매각하려는 투자자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 인터파크 주가는 야놀자가 인수를 결정한 날인 10월 14일 7770원까지 올랐다가 이후 내리 떨어졌다. 코로나가 재 확산하고 새 변이 바이러스까지 등장한 것이 악재로 작용했다.
문상덕 기자 mun.sangdeo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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