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새해를 맞아 제야의 종 특별행사와 정동진에서의 해돋이 생중계를 진행한다. 두 행사 모두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를 통해서다.
 
SK텔레콤은 서울디지털재단과 협력해 이프랜드에 서울광장과 보신각 제야의 종을 구현하고 '2022 메타버스 서울 제야의 종 페스티벌'을 오는 1월 2일까지 연다.
 
2021년의 마지막 날인 31일 오후 11시에는 새해맞이 특별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뇌과학자 정재승 카이스트 교수의 특강과 유튜버 피식대학·래퍼 이영지가 진행하는 토크콘서트, 신년 카운트다운, 보신각 제야의 종 타종 영상 등으로 구성했다.
 
새해 첫날에는 이프랜드 안에서 해돋이도 감상할 수 있다. 오는 2022년 1월 1일 오전 7시부터 정동진의 해돋이를 실시간으로 감상할 수 있는 '2022 근하신년 - 새해 첫날 해돋이 생중계' 행사가 선보여질 예정이다.
 
SK텔레콤은 해돋이를 생중계하기 위해 이프랜드 내 타운홀을 국내 일출 명소인 정동진 해돋이 공원으로 단장했다. 정동진 역사와 소원을 비는 소나무, 해변 언덕 위의 크루즈 등 실제 정동진과 비슷하게 꾸몄다.
 
오는 7일까지 정동진 해돋이 공원으로 꾸며진 이프랜드 내 타운홀에서 가족과 연인, 친구의 건강과 안녕을 비는 인증샷 이벤트도 진행한다.
 
양맹석 SK텔레콤 메타버스사업 담당은 "연말 연초를 사랑하는 사람들과 안전하고 특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2022년 임인년에도 여러 단체와 협력해 모든 분이 메타버스 공간에서 즐겁고 소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선모은 기자 seon.moe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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