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기관 매도’에 약세, LG엔솔 3%대 상승 [개장시황]
삼성전자·SK하이닉스 장 초반 약세…하락장 속 금융株 선방
위메이드·컴투스 6%대 강세, 2차전지주 에코프로비엠 6%↓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하락세다. 국내 반도체 대장주인 삼성전자가 1.62%, SK하이닉스가 2.41%씩 내리고 있다. ICT 대장주인 네이버(-0.31%)와 카카오(-1.95%)도 소폭 하락세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아마존의 호실적 발표에 힘입어 기술주들이 강세를 보인 것과는 대조적이다.
반면 배터리 대장주 LG에너지솔루션은 3.57% 강세다. 삼성바이오로직스(-1.04%)를 제외한 셀트리온(0.63%), SK바이오사이언스(0.57%) 등 제약바이오주도 장 초반 상승세다. KB금융(0.16%), 카카오뱅크(0.48%), 하나금융지주(0.76%), 등 금융주도 소폭 오르는 중이다. 이외 LG화학(-2.51%), 삼성SDI(-1.02%), 현대차(-1.84%), 기아(-1.61%), 카카오(-1.95%), 포스코(-1.30%) 등이 1%대 하락폭을 보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09포인트(0.34%) 오른 905.96에 출발했다. 개인이 695억원을 순매수하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33억원, 142억원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기업 중에선 게임주가 일제히 상승 중이다. 특히 위메이트(6.33%)와 컴투스(6.02%)가 강세다. 카카오게임즈도 0.54% 오르는 중이다. 반면 코스닥 대장주 셀트리온 헬스케어(-1.86%)와 셀트리온 제약(-1.27%)는 장 초반 떨어지고 있다. 2차전지 관련주 에코프로비엠(-6.28%)과 엘앤에프(-1.39%)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강민혜 기자 kang.minhye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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