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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디한 공유 주거 생활 누리세요”…SK디앤디 ‘에피소드’ 공개

에피소드 강남‧신촌‧수유 지점, 3월 초 정식 오픈
SK디앤디, 2026년까지 서울 에피소드 1만5000가구 확대 계획

 
 
서울 에피소드 강남 262 지점 전용면적 54㎡ 코너형 주거시설 내부 전경. [사진 박지윤기자]
 
"SK디앤디가 4년 동안 준비해온 '에피소드'는 단순한 거주 목적의 물리적인 공간 제공을 넘어 거주자들의 삶과 개성, 라이프스타일을 존중하는 데 중점을 둔 공유 주거 브랜드다."
 
이충헌 SK디앤디 RESI솔루션개발운용본부 팀장은 16일 열린 기업형 공유 주거 브랜드 '에피소드'의 강남·신촌·수유 지점 오픈 기념 미디어 데이 행사에서 "소비자들이 에피소드 브랜드를 인지하고 입주상담·계약·이사·주거생활·퇴거에 이르기까지 주거 경험에 필요한 모든 요소에 최적화한 운영을 SK디앤디가 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SK디앤디 에피소드는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도시 거주자들을 위해 주거 공간과 주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19년 에피소드 성수 101과 에피소드 성수 121을 성공적으로 론칭하고 운영한 뒤 지난해 10월 에피소드 서초 393도 문을 열었다. 이번에 새로 오픈하는 강남 262, 신촌 369, 수유 838 등을 포함하면 약 1800여 가구를 공급한 것이다.
 
이충헌 팀장은 "에피소드 전신인 테이블 바이 에피소드 등까지 합치면 현재 3800가구에 달하며 기업형 임대주택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라며 "SK디앤디는 현재 운영 중인 서울 성수·서초·강남·신촌·수유뿐 아니라 2026년 서울에서 1만5000가구 규모의 주거 클러스터를 형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성수·강남·신촌·수유 등 서울 다양한 지역에 위치한 에피소드는 각 지역 환경과 주민, 유동 인구 등을 반영해 각기 다른 컨셉으로 공간과 서비스를 기획했다. 오피스 밀집 지구인 강남에 위치한 강남 262와 서초 393에는 일과 삶의 조화, 리프레시(refresh)와 웰니스 루틴(Wellness Routine)이라는 직장인 중심의 주거 공간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울 에피소드 강남 262 지점 내부 레코딩룸 전경. [사진 박지윤 기자]
 
강남 262지점은 지하 8층~지상 21층, 1개 동, 전용면적 21.9㎡~54.5㎡ 250실로 이뤄졌다. GBD 권역 오피스 상근, 거주 인구와 CBD, 판교 등 타 업무권역 접근성이 우수한 입지적 특성을 고려해 리브 앤 워크(LIVE & WORK) 컨셉을 도출해냈다. 스마트 워크를 지향하는 도시인을 위한 주거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고 SK디앤디 관계자는 설명했다.
 
공유 오피스, 홈 오피스 개념의 'EPISODE WORKS'공간도 마련했다. 6개의 큐브 회의실과 핫 데스크, 1인 집중석, 화상회의 공간 등 1인 미디어 라이브 공간도 적용했다. 업무 시설뿐 아니라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릴렉싱룸 등 리프레시 공간까지 설계했다.
 
서울 대표적인 주거 밀집지역이면서 역세권에 위치해 유동인구가 많은 수유 838은 지역 커뮤니티와 교류할 수 있는 상업 시설과 다양한 형태의 가구가 거주할 수 있는 공간으로 설계했다. 신촌 369는 다양한 문화권의 젊은 세대가 모이는 지역 특성을 반영해 '컬처 밍글링(Culture Mingling)’을 컨셉으로 삼았다. 영감과 자극을 나눌 수 있는 대형 라운지와 일과 운동, 쿠킹 등 다양한 액티비티 공간을 마련했다.
 
이충헌 팀장은 "현재 신규 지점 세 곳은 투어와 계약을 시작한 지난 1월 말부터 약 2~3주 정도가 지난 현재 약 40%의 계약률을 보인다"며 "신촌은 계약률이 70%에 달하는 등 빠른 속도로 입주가 이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강남 262, 신촌 369, 수유 838 등 에피소드의 신규 지점 세 곳은 지난 1월 24일부터 가오픈에 돌입하고 투어와 계약을 시작했다. 오는 3월 초쯤 정식으로 문 열 예정이다. 강남 262와 신촌 369는 지난 14일부터 경험해 보고 입주를 결정할 수 있는 하루 살아보기 프롤로그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박지윤 기자 park.jiyo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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