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만명 어린이 돕겠다”…매년 ‘60억원’ 지원하는 이 기업
애터미, 한국 컴패션과 정기결연 협약
세계 1만명 어린이 위한 의료, 교육 지원
글로벌 유통기업 애터미가 세계 1만명 아이를 후원하는데 나섰다. 애터미는 지난 18일 충청남도 공주시에 위치한 애터미 오롯에서 열린 석세스 아카데미에서 한국 컴패션과 해외 아동 1만명을 정기결연하는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에는 박한길 애터미 회장, 서정인 한국 컴패션 대표와 어린이 대표자로 나온 샬라마위트 메하리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애터미는 연간 60억원 규모를 지원하게 된다. 지원금을 통해 1만명 수혜 어린이는 컴패션 양육 센터에서 대학을 졸업할 때까지 의료, 교육 등 혜택을 받는다.
이는 지난해 애터미가 코로나19와 자연재해로 어려움을 겪는 어린이들의 긴급 구호 기금으로 1000만불(약 120억)을 기부한 것에 이은 어린이 지원이다.
서정인 한국 컴패션 대표는 “컴패션의 가장 큰 기쁨은 가난으로 꿈을 잃은 어린이들이 정상적인 사회생활을 하는 성인으로 자라나는 것”이라고 말했다. 어린이 대표자 샬라마위트는 “컴패션 후원자들이 매월 후원을 지속할지 말지 고민하는 것을 안다”며 “하지만 어려움을 넘어 나누기로 결정했을 때 후원자와 수혜자 모두 가난을 극복하는 진정한 챔피언이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라예진 기자 rayej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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