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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트럼프·머스크 만났다…신세계I&C 급등 [증시이슈]

미국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을 만난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22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이코노미스트 이승훈 기자] 신세계그룹의 IT 계열사인 신세계I&C(035510)가 23일 강세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도널트 트럼프 미국 당선인과 만난 것으로 알려지면서다. 

이날 오전 11시 19분 기준 신세계I&C는 24.35% 오른 1만34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에는 전 거래일 대비 30.00% 올라 상한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신세계인터내셔널(2.27%), 신세계푸드(10.16%), 신세계(1.06%), 이마트(3.95%) 등도 상승세다. 

정 회장은 21일(현지 시간) 미 조지아주 애틀랜타 국제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트럼프 당선인을 만났다”며 “대화는 10분에서 15분 정도 나눴다”고 밝혔다. 이어 “트럼프 당선인과 식사를 함께 하며 여러 주제에 관해 심도 있게 대화했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트럼프 주니어 초청으로 지난 16일부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자택인 미 플로리다주 팜비치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5박6일 간 체류했다.

트럼프 당선인이 지난 11월 미국 대선에서 승리한 이후 한국의 정치인이나 외교관, 기업인 등을 통틀어 트럼프 당선인과 직접 만나 대화를 나눈 사실을 공개적으로 밝힌 이는 정 회장이 처음이다. 

아울러 정 회장은 트럼프 당선인의 최측근으로 부상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도 회동했으며, 머스크 측과 소셜미디어 X(옛 트위터) 관련 사업 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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